지난 22일, 중국 최대 자막 제공 P2P사이트인 사수망(射手网)이 15년간의 서비스에 마침표를 찍는다며 공식적으로 폐쇄소식을 알렸다.
그동안 사수망은 지원자들에 의해 외국의 영화나 드라마를 번역 및 자막을 제공해왔다. 사수망 폐쇄에 앞서 다른 한 P2P사이트인 런런잉스(人人影视)도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들 사이트의 잇단 폐쇄는 저작권 침해에 따른 피소 등 압박 때문으로 전해졌다. 사수망은 불법 저작물을 올렸다가 고소 당했다는 후문이고 런런잉스는 얼마전 미국영화협회가 공개한 ‘불법영상물 제공업체 블랙리스트’에 쉰레이(迅雷) 와 함께 이름이 올랐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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