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은련카드(银联)가 한국 교통카드 티머니(T-Money) 발행업체인 한국스마트카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환구망(环球网)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은련카드는 한국을 여행하는 중국 관광객들의 현지 교통카드 구매 및 온라인 쿠폰 다운로드 등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한국스마트카드와 협력해 모바일 결제 상품을 출시할 방침이다.
양사는 중국 관광객의 교통카드 구매, 충전, 환불 등의 복잡한 절차를 없앰으로써 여행 중 결제 편의성을 높여나가기로 협의했다.
은련카드 측은 “앞으로 은련카드 회원들은 한국 여행시 기본적인 소비에서 대중교통에 이르기 까지 별도의 충전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에서는 은련카드가 비자(Visa)와 마스터카드(Mastercard)를 제치고 해외 은행카드 사용 1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시장 점유율이 50%를 초과할 것이라는 전망 하에 한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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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은련카드를 갖다 대는건가요? 중국 은련에서 별도의 한국 교통카드용 카드를 발급해주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