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국제재선] |
중국 위안화가 캐나다와 호주 달러를 제치고 세계 제 5대 결제통화로 부상했다고 경제일보(经济日报)가 보도했다.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는 29일 중국 위안화가 2014년 11월, 미달러, 유로화, 영국 파운드화, 일본 엔화 등과 함께 세계 5대 결제 통화가 됐다고 밝혔다.
SWIFT에 따르면, 2014년 12월 전 세계 위안화 결제금액은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으며 12.17%의 시장 점유율로 일본(2.69%)을 바싹 추격했다. 2013년 1월에만 해도 위안화의 시장 점유율은 0.63%에 불과했다.
SWIFT 관계자는 "위안화가 결제통화 5위로 올라섰다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면서 "위안화가 신흥 통화에서 상용 결제 통화로 변신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결제통화 시장에서 미달러의 비중이 44.64%로 가장 높았고 유로화가 28.30%로 2위, 영국파운드화가 7.92%로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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