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열린 상하이시 2월 개인용 차량 번호판 경매에서 평균 거래가는 7만6618위안으로 지난달의 7만4216위안에 비해 2402위안이 올랐다. 최저 거래가는 7만6500위안이며, 낙찰률은 7.4%를 기록했다고 동방망(东方网)은 7일 보도했다.
2분기부터 경고가(警示价: 경매 첫 제시가격 제한) 시행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달 경매 참가자 수는 10만3224명으로 지난달에 비해 5000명 가량이 증가했다. 또한 이달 번호판 공급량은 7653장으로 1월 대비 337장이 줄면서 낙찰률은 0.7%P 감소했다.
3월 자동차 번호판 경매에서 마지막으로 ‘경고가’가 적용될 전망이다. 또한 춘절 연휴로 2월과 3월의 경매 시기가 크게 벌어져 3월 경매시장은 경쟁이 더욱 치열하고, 낙찰률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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