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춘절 연휴 기간 (2월18일~24일)까지 상하이 홍차오(虹桥) 공항 출입국 여행자 수는 6만20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가량 증가했다. 이 가운데 출국자 수는 3만3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했고, 입국자 수는 2만9000명으로 7% 증가했다고 신민만보(新民晚报)는 25일 전했다.
최근 장삼각(长三角)지역 여행자들은 한국, 일본, 타이완, 홍콩, 마카오 등지를 여행하면서 홍차오 공항을 주요 출발지로 찾고 있다. 춘절 연휴 전 1일 평균 출입국 여행자 수는 9000여 명이었으며, 춘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출입국자 수가 증가했다. 과거 입국자 수가 많고 출국자 수는 적었던 것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위안화 환율우위로 한국과 일본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항공티켓 구하기가 어려웠다.
홍차오 출입국사무소 관계자는 “24일 오후부터 입국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어나 26일까지 이 같은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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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에 홍차오에서 출국했는데... 가까워서 1시간 45분전에 도착했다가 비행기 못탈뻔 했네요.
대한항공 줄만 쭈욱 늘어서 있어서 처리속도가 늦는지... 아슬아슬하게 입국장 통과해서 바로 비행기 탑승완료했습니다. 연휴시작이라 그랬을텐데.. 담부턴 일찍 나가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