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상하이에서 실내 흡연이 전면 금지될 전망이다.
동방망(东方网)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는 3월 2일 관련 백서를 발표해 상하이가 공공장소 흡연금지 조례를 실시한 5년동안 성과를 소개하고 흡연금지 조례가 내년에 수정을 거쳐 공식 입법절차에 교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수정되는 내용 중 가장 주목을 끌고 있는 것은 상하이가 실내 흡연을 전면 금지시킬 예정이라는 점이다.
2010년 3월1일부터 실시된 '상하이 공공장소 흡연금지조례'는 13개 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고 5개 장소에서는 흡연구역을 제외한 기타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흡연금지 범위를 공공장소의 모든 실내로 확대할 방침이다.
상하이에서는 담배를 피다가 적발된 흡연자에게 벌금을, 해당 업소에도 관리부실을 물어 벌금을 부과하는 등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로 인해 상하이의 공공장소 흡연율은 해마다 줄어들어 작년 기준 14.6%까지 하락했다.
▷윤가영 기자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