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되새긴 “독도는 우리땅”
‘찾아가는 해외 한국학교 독도 교육’이 지난 2일(목) 상해한국학교 체육관에서 실시됐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독도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해외 거주 청소년의 역사교육 강화 및 국토사랑 정신 고취를 위해 기획됐다.
이혜순 교장은 “천연기념물이자 소중한 유산인 독도를 일본이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면서 분쟁이 생겨났다. 우리는 우리의 유산을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 오늘 교육을 통해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는 것을 정확히 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독도재단 조훈영 사무총장은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것을 한번 더 기억하고 배우는 기회를 마련했다. 미래에는 잘 사는 대한민국이 되고, 이곳 학생들이 나라를 지키는 역군이 돼 나라를 잃고 분쟁에 휘말리는 일이 없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전에는 초등부(4, 5, 6학년), 오후에는 중등부(7, 8학년)을 대상으로 독도 티셔츠 만들기, 독도 강연, 독도 골든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출제된 독도 골든벨에서는 김도현(5학년) 학생과 여지원(9학년) 학생이 각각 최후의 1인으로 남아 카메라를 상품으로 받았다.
▷김혜련 기자
독도 골든벨 |
독도재단에서 한국학교에 도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혜순 교장, 독도재단 조훈영 사무처장 |
초등부 골든벨 최후의 1인 5학년 김도현 군 |
초등부 골든벨의 최후의 1인 김도현군이 카메라를 받고 있다. |
중등부 골든벨 최후의 1인 9학년 여지원 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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