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전 11시경 베이징 왕푸징(王府井) 길 한 복판에서 30여 명이 집단으로 농약을 마시고 쓰러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은 즉각 병원으로 후송되어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잠정수사 결과, 이들은 헤이롱장성(黑龙江省) 수이펀허시(绥芬河市)의 개인택시 기사들로 수이펀허시가 개인택시 영업을 금지한 데 항의하기 위해 베이징에서 이 같은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시 공안국은 헤이롱장성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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