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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희망도서관’ 이전식 개최

[2015-04-17, 19:20:00] 상하이저널

새롭고 가까워진 ‘상하이 희망도서관’
북경현대자동차 年 20만元 5년간 지원 약속

 

이전식 떡케익 커팅_총영사관 김희상 영사, 희망도서관 이윤정 관장, 현대치과 강신모 원장, 북경현대자동차 김종운 부장, 일신기업컨설팅 서태정 대표(왼쪽부터)
이전식 떡케익 커팅_총영사관 김희상 영사, 희망도서관 이윤정 관장, 현대치과 강신모 원장, 북경현대자동차 김종운 부장, 일신기업컨설팅 서태정 대표(왼쪽부터)
 
희망도서관 자원봉사자들
희망도서관 자원봉사자들
 
교민들과 보다 가까워진 ‘상하이 희망도서관’이 지난 11일 정식 이전식을 개최했다. 지난 12월 홍췐루 갤러리아로 이전한 후 신규회원이 매월 2~3배 가량 늘고 있는 희망도서관은 이날 이전식을 통해 상하이 교민 도서관으로 거듭날 것을 밝혔다.


이윤정 도서관장은 “그간 희망도서관에 기증과 지원을 해준 개인과 단체, 기업, 자원봉사자들에 감사드린다”라며 “특히 5년동안 도서관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해준 현대치과와 작년에 이전으로 고심할 때 기꺼이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현대자동차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책을 좋아하고 읽고 싶은 모든 분들과 나누고 소통하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희망도서관측은 이날 행사를 통해 신규 이전에 연 20만위안을 지원한 북경현대자동차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북경현대자동차 김종운 부장은 “상하이 교민들의 도서관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교민들과 교민자녀들의 좋은 공간으로 희망도서관이 큰 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앞으로 5년간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전 행사에는 북경현대자동차 김종운 부장, 상하이총영사관 김희상 영사, 현대치과 강신모 원장, 일신기업컨설팅 서태정 회계사(희망도서관 감사), 상하이저널 오명 사장과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보다 쾌적한 공간으로 바뀐 희망도서관은 매주 토요일 11시부터 1시간동안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테마로 책 한권을 선정해 자원봉사학생들이 중국어, 영어, 한국어 3개국어로 책을 읽어준다. 또 비정기적인 문화행사로 친환경 수세미(3월), 생리대(5월), 다포(9월), 비누(11월) 만들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새롭게 이전한 희망도서관은 200㎡ 규모의 면적에 2만여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 회원은 가족당 하나의 회원번호가 부여되며 최대 8권(성인도서 최대 4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홍췐루 1000호 징팅따샤A동 901실
▶운영시간: 월~토 오전 9시~오후 5시(점심시간 12시~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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