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고 가까워진 ‘상하이 희망도서관’
북경현대자동차 年 20만元 5년간 지원 약속
이전식 떡케익 커팅_총영사관 김희상 영사, 희망도서관 이윤정 관장, 현대치과 강신모 원장, 북경현대자동차 김종운 부장, 일신기업컨설팅 서태정 대표(왼쪽부터) |
희망도서관 자원봉사자들 |
이윤정 도서관장은 “그간 희망도서관에 기증과 지원을 해준 개인과 단체, 기업, 자원봉사자들에 감사드린다”라며 “특히 5년동안 도서관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해준 현대치과와 작년에 이전으로 고심할 때 기꺼이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현대자동차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책을 좋아하고 읽고 싶은 모든 분들과 나누고 소통하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희망도서관측은 이날 행사를 통해 신규 이전에 연 20만위안을 지원한 북경현대자동차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북경현대자동차 김종운 부장은 “상하이 교민들의 도서관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교민들과 교민자녀들의 좋은 공간으로 희망도서관이 큰 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앞으로 5년간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전 행사에는 북경현대자동차 김종운 부장, 상하이총영사관 김희상 영사, 현대치과 강신모 원장, 일신기업컨설팅 서태정 회계사(희망도서관 감사), 상하이저널 오명 사장과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보다 쾌적한 공간으로 바뀐 희망도서관은 매주 토요일 11시부터 1시간동안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테마로 책 한권을 선정해 자원봉사학생들이 중국어, 영어, 한국어 3개국어로 책을 읽어준다. 또 비정기적인 문화행사로 친환경 수세미(3월), 생리대(5월), 다포(9월), 비누(11월) 만들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새롭게 이전한 희망도서관은 200㎡ 규모의 면적에 2만여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 회원은 가족당 하나의 회원번호가 부여되며 최대 8권(성인도서 최대 4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홍췐루 1000호 징팅따샤A동 901실
▶운영시간: 월~토 오전 9시~오후 5시(점심시간 12시~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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