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도시 주민들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이 14년동안 3배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상하이통계국이 1/4분기 경제운행상황보고서를 통해 발표한 것이라고 노동보(劳动报)가 보도했다.
지난해 상하이 도시주민 1인당 가처분 소득은 4만7710위안으로 동기대비 8.8% 성장, 1인당 평균 소비지출은 3만520위안으로 동기대비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상하이 도시주민들의 가처분 소득이 1만1700위안으로, 14년동안 4배로 늘어난 것이다.
이밖에 상하이 농촌가구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은 2만1192위안으로 동기대비 10.3% 성장하고 소비지출은 동기대비 13.9% 증가한 1만5291위안이었다.
상하이는 지난 10여년동안 중국 31개 지역 가운데서 주민가처분소득 1위 위치를 지켜왔으며 2012년에 4만위안선을 돌파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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