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우리 아이에게 맞는 학습 방법?
A: 대개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학습전략을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본인이 여러 방법을 고려해서 자신에게 제일 잘 맞는 방법을 찾았을 수도 있고, 어렸을 때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영향으로 올바른 방법을 찾았을 수도 있다. 산만한 아이도 있는 반면에 그렇지 않은 아이도 있다. 산만한 아이를 무작정 책상에 앉혀놓는다고 집중력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아이들마다 성향도 다르고 강점, 약점도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적절한 학습방법이 무엇인지 찾아 효율적으로 공부시켜야 한다.
Q: 우리 아이 학습 문제점은 무엇일까?
A: 학생들마다 모두 다르지만 유난히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이나 성적이 좋지 않은 아이들은 검사를 해보면 어떤 부분에서건 문제점이 드러난다. 그것이 잘못된 습관일수도 있고 학습방법일 수도 있으며 어렸을 때부터 가지고 있던 아이 두뇌에서의 약점일 수도 있다. 겉으로 드러난 문제점은 미리 대비책을 세울 수 있지만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쉽게 고쳐지지 않는 문제점도 많다. 제일 중요한 것은 현재 아이에게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찾아내서 정확한 진단을 내려주는 것이다.
Q: 우리 아이에게 현재 가장 필요한 것?
A: 위에서 언급했듯이, 우리 아이에게 현재 필요한 것을 찾아주기 위해서는 아이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심리적 불편감으로 인해 학업에 집중이 어려운 아이는 정도에 따라 심리상담 혹은 환경을 변화시켜줌으로써 주의환기, 기다림 등이 필요할 것이고 잘못된 학습방법이 문제인 아이는 효율적인 방법을 알려주거나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학원/ 학교를 찾아주면 된다. 또한 아이의 강점을 미리 확인해서 계발하면 본인 적성에 맞는 진로를 더 빠르게 찾아주는데 도움이 된다. 아이들은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것에 더욱 흥미를 가지고 재미를 느끼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된다.
▷황지혜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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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혜 컨설턴트는 중고등 시절을 상하이에서 보내고 한국으로 대학을 진학했다. 취업 후 다년간 수많은 아이들을 직접 검사하고, 계발시키기 위해 훈련하며 몸소 느낀 아이들의 긍정적인 변화에 관심을 가졌다. 아동 지능관련 교육학에 눈을 떠 공부하며 학지사 심리검사연구소에서 교육을 받았다, 청담동 민성원연구소에서 3년간 지능 검사와 학습검사 담당으로 근무하며,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검사하고 아이 각각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해왔다. 그리고 약 10년만에 상하이로 돌아와 상하이 교민자녀들의 지능 학습 진로탐색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gyul86@naver.com
gyul86@naver.com [황지혜칼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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