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화시보(京华时报) 보도에 따르면, 2013년 12월 한 소비자가 징동에서 아이폰5C를 구매했다. 구매 후 1개월도 되기전부터 툭하면 다운되는가 싶더니 나중에는 아예 휴대폰을 켤 수조차 없었다. 이 소비자는 애플a/s센터를 찾았다가 자신의 아이폰이 리폼폰일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휴대폰 메인보드에 찍힌 일련번호와 케이스에 찍힌 번호가 달랐던 것. 애플고객서비스센터는 "휴대폰 메인보드, 케이스, 포장 등 3군데에 찍힌 일련번호가 모두 같아야 정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징동이 애플사의 공식 지정 판매상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징동측은 "2014년 2월 해당 소비자가 변상요구를 해온 게 사실"이라며 "당시 제품의 공급업체는 중국렌통의 한 지점이었고 이 지점은 애플사의 경영권을 취득한 상태이기 때문에 제품 판매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중국의 3대 이동통신사들과 모두 휴대폰 판매협약을 맺고 있고, 애플 고객센터의 데이터 갱신이 제때에 이뤄지지 않은 탓에 오해가 생겼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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