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가 이번 주 내내 비를 뿌리는 궂은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상하이기사청에 따르면 6일 월요일부터 시작된 비는 금요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됐으며 화요일에 강우가 집중될 전망이다.
6일과 7일은 강남장마전선의 북상과 태풍 "롄화(莲花)"의 영향으로 30에서 40밀리리터의 강우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화요일인 7일 큰비가 예상되고 있다.
수요일인 8일과 9일에는 빗줄기가 약해지고 가끔씩 비가 내리다가 금요일인 10일에는 태풍 "찬홍(灿鸿)의 영향권에 접어들며 바람을 동반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이밖에 태풍 랑카(浪卡)도 시속 20킬로미터의 속도로 편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상하이기상청은 "앞으로 5일내에 중국 해역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3개의 태풍이 동시에 형성돼 어떤 변수가 생길지 알수 없다"면서 "피해예방을 위해 기상정보를 주시해달라"고 당부했다.
|
[출처:상해천기망] |
▷이소현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