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6월 중국의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이익이 28441.8억위안으로 작년 동기 대비 0.7% 하락했다고 중국국가통계국이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6월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이익 총액은 5885.7억위안으로 작년 동기 대비 0.3% 하락했다. 지난 5월에는 동기대비 0.6% 증가한 바 있다.
1~6월 규모이상 공업기업 가운데서 국유 주식회사의 이익총액이 5980.2억위안으로 동기대비 21.2% 하락, 집체기업(集体企业)의 이익총액은 235.3억위안으로 동기 대비 0.1% 하락했다. 주식회사의 이익총액은 18552.6억위안으로 1.7% 하락, 외상투자기업 및 홍콩 마카오 대만투자기업의 이익 총액은 7216.7억위안으로 4.2% 성장했다. 사영기업 이익 총액은 9771.3억위안으로 동기대비 6.3% 증가했다.
1~6월 41개 공업 업종 가운데서 30개 업종 이익이 동기대비 증가하고 11개 업종은 하락했다. 이 가운데서 농부산물 식품가공업 이익이 동기대비 11.2% 증가하고 방직업이 6.1% 증가, 석유가공 및 제련과 핵연료 가공공업이 78.7% 증가, 화학원료와 화학제품 제조업은 13% 증가했다.
이밖에 유색금속 제련과 압연 가공업이 18% 증가하고 전기기계와 기자재 제조업이 5.9% 성장, 컴퓨터 및 통신과 기타 전자설비 제조업은 19% 성장했다.
한편, 1~6월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매출총액은 518202.3억위안으로 동기대비 1.4% 성장, 원가는 445653위안으로 동기대비 1.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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