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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성 2015년 상반기 GDP |
국가통계국이 20일 31개성 상반기 GDP자료를 공식발표했다. 수치에 따르면 상반기 총칭(重庆)이 11%로 선두이고 동북3성이 하위에 머물렀다. 그 중 랴오닝성은 2.6%로 최하위였다.
27개성은 비교적 성장이 오름세로 동기대비 7% 성장했고 하이난의 성장폭이 가장 높은 7.6% 였다. 티벳, 내몽고 두 지역의 1분기 GDP는 각각 0.9%, 0.1% 하락했고 안후이와 산동지역은 1분기 수치를 유지했다.
31개성중 충칭은 상반기 GDP성장 전국1위로 11% 성장했고, 구이저우가 2위로 10.7%, 텐진이 뒤를 이어 9.4% 성장했다. 그러나 동북3성의 경우 랴오닝성은 상반기 2.6% 성장률로 최하위였고, 헤이롱장은 5.1%, 지린성은 6.1%로 그간 돋보였던 동북경제가 큰 하락의 압박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가개발위원회는 동북 경제상황에 대해 동북 구 공업기지를 활발하게 가속화 시켜 단기적으로는 민생취업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생산능력 격화로 인한 공급과잉을 피해서 안정되게 성장시켜 기초인프라를 확대, 주요 민생문제를 해결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전략을 확실히 세워 산업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창조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31개성 상반기 GDP총액은 32만4556.57억으로 전국총액 29만6868억위안을 2.7만억위안 초과했다. 그 동안 각 지역의 통계 숫자 부풀리기가 이러한 총생산합계 불일치의 주된 요인이라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국가통계국은 GDP통일 합산 개혁을 가속화 시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