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국경절 황금연휴가 추석을 포함 13일로 늘어나며 근래 가장 긴 연휴가 되었다. 상하이 철도국은 열차이용 승객이 2320만명에 달하며 동기대비 210.7만명 증가, 최대 10% 증가하고 일일 평균 승객수는 178만명이 되고 10월 1일 당일은 최고 승객수 260만 명에 달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고 노동보가 보도했다.
추석과 국경절 연휴가 이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외출을 하게 될 것에 대비해 베이징-상하이 고속철도는 연휴기간 특별히 5대의 직통 열차를 추가 배치 하고, 관할 내 지역을 다니는 열차를 69.5대(고속열차 44대, 동차-준고속 3.5대, 보통열차 22대)를 추가 배치 하기로 했다.
또 베이징-상하이간 고속열차 주말 노선을 8대, 관할 내 열차 주말노선 4대를 추가 배치하고, 베이징-상하이간, 닝보-항저우, 상하이홍차오 등지에서 난창(南昌) 서부 쪽으로 운행하던 고속열차는 운행 하지 않는다. 철도국은 승객의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철도를 배치할 수도 있도록 차량을 준비해두고 있다고 밝혔다.
추석과 국경절 연휴 기간에 철도 승객들은 일반 여행객들과 친지 가족들을 방문하는 여행객들 위주가 될 것으로 보고, 여행을 가는 날짜와 돌아오는 날짜에 승객 수가 집중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