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대기오염 방지법 강화

[2015-08-31, 09:50:03]
대기오염 벌금 50만 위안 상한선 없애

최근 일어난 톈진항 폭발사고로 중국이 대기오염 법규를 강화하고 나섰다.
 
중국 당국은 대기오염 사고를 일으킨 경우, 직접적인 책임 소재가 있는 주관자와 책임자에 대해 해당 기업의 1년 매출액의 50% 이하를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대기오염 방지법을 수정했다. 또한 대기오염 사고를 일으킨 기업에 대해 ‘최고 50만 위안을 넘을 수 없도록’ 정한 상한선을 없애는 동시에 ‘일수별 벌금가중(按日计罚)’ 규정을 추가했다고 신민왕(新民网)은 31일 전했다.
 
수정된 대기오염방지법은 행정처벌 강도를 높였다. 수정 법규는 오염기업을 겨냥한 조치를 강화하고, 관련 책임 처벌을 규정해 구체적인 처벌행위가 90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이거나 다소 큰 대기오염 사고를 일으킨 경우에는 오염사고로 인한 직접 손실의 1배 이상 3배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또한 중대하거나 심각한 대기오염 사고를 일으킨 경우에는 오염사고로 인한 직접 손실의 3배 이상 5배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전문가는 “대기오염 사고로 인한 벌금 50만 위안의 상한선을 없애는 대신 손실액의 배수로 벌금을 정함으로써 대기오염 관련 기업에 큰 경각심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12기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29일 열린 16차 회의에서 수정된 ‘중화인민공화국 대기오염방지법’을 표결 통과하고, 오는 2016년 1월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4.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경제

  1.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