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택시는 기본요금 16위안
작년 연말부터 제기된 상하이 택시비 인상이 오는 8일부터 전격 시행된다. 2011년 7월 인상 이후 유지해 온 기본요금 13위안에 유류할증료 1위안을 유류할증료를 없애고 기본요금을 1위안 인상해 체감 온도는 높지 않다.
하지만 엑스포 때 도입되어 편안한 승차감과 넓은 트렁크로 인기를 끌던 폭스바겐 투란(Touran, 涂安)택시는 기본요금이 16위안으로 대폭 인상됐다. 한국 교민들 사이에 엑스포택시로 불리는 차종으로 기존 산타나 택시보다 차량 비용이 높아 당초 수명이 다하면 폐기 처리할 예정이었다. 산타나의 생산 중단과 승객들의 지속적인 이용 요구가 이어지자 결국 가격을 높여 투입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한편 상하이 따중택시 등 4대 택시회사가 향후 모든 차량을 투란으로 교체할 예정으로 상하이 택시기본요금은 자연스럽게 16위안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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