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국내 인기 웹툰을 중국에서 맞춤 서비스로 제공한다. |
KT가 우리나라 인기 웹툰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즐기고 소통하는 중국 모바일족 ‘쇼우지당(手机党)’과 만난다.
KT는 ‘올레마켓웹툰’이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의 ‘미구동만’과 손잡고 현지 맞춤 웹툰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명의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모은 웹툰인 냄새를 보는 소녀를 시작으로 올레마켓웹툰의 다양한 작품들을 미구동만에 연이어 서비스한다는 것.
이번 제휴를 통한 중국 현지의 웹툰 제공은 맞춤 서비스로 진행된다. 서비스되는 지역의 지명과 문화, 배경 등이 반영된 작품으로 컬쳐라이징(culturerising)되며 현지 작가와 콜라보레이션해 완성하는 작품도 출시될 계획이라고 KT측은 밝혔다.
미구동만에서 연재 중인 대역게임 등 중국 웹툰도 우리말로 번역돼 올레마켓웹툰에서 제공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 통신사업자 간 전략적 협의체인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를 통해 이뤄졌다. KT는 향후 일본 최대통신사인 NTT도코모와도 콘텐츠 교류를 할 예정이다.
원성운 KT 상무는 “올레마켓웹툰 고유의 육성 시스템을 통한 높은 퀄리티의 작품 발굴과 서비스 완성도가 중국 시장으로 확대되는 성공 스토리가 열리고 있다”며 “이번 양 사 협력을 시작으로 올레마켓웹툰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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