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학부모가 자녀의 '충분한 휴식'과 '입에 맛는 점심'을 위해 캠핑카에 보모까지 동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네티즌이 SNS에 올린 사진 속에는 한 학원 정문 앞에 캠핑카 한대가 주차돼 있고 그 앞에는 앞치마를 두른 한 중년여성이 한창 요리 볶기에 여념이 없다.
이 중년여성은 학부모가 청한 보모로, 아이의 점심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 여성에 의하면, 아이의 학부모는 자녀가 맛있는 점심을 먹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기사가 달린 캠핑카에 보모까지 대동시킨 것이다.
이같은 광경에 많은 행인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사진을 찍으며 혀를 찼다. 얼마후 불법 주차된 캠핑카는 경찰의 권고로 자리를 떴다.
네티즌들은 "자녀의 뒷바라지에 목숨을 걸었네", "하늘아래 부모마음은 다 똑같은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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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아이는 혼자가서 먹을까요? 아님 친구들과 먹을까요?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