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리커창 총리 2020년까지 6.5% 경제성장 필요
리커창 총리는 서울에서 한 연설을 통해 "우리는 2020년까지 '중간 속도로 번영하는 사회' 실현이라는 목표를 제안했고 이를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최소 6.5%의 경제 성장이 필요하다"고 했답니다.
리 총리는 지난달 중앙당교 강연에서도 "앞으로 5년간 매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6.53% 이상이 돼야 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5중전회 폐막 후 구체적인 성장 목표치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5중전회에서는 '제13차 5개년 계획'을 통해 2020년 GDP를 2010의 두 배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2. 한국 중국 쏠림현상 우려, 교역의존도 23% 첫 돌파
한국 교역의 중국 쏠림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올해 1∼3분기 교역(7천276억 달러)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3.2%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엔저 여파 등으로 일본과의 교역 비중은 반세기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 성장률은 둔화되는데, 한국은 중국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니 걱정이 앞서는군요.
3. 해외대학, 토플 대신 중국 까오카오(수능) 인정
해외 대학들이 중국유학생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지난주 중국교육국제교류협회의 주최로 열린 '중국국제교육전시회'에는 30여개국 300여개 대학교들이 참가했다고 합니다 일부 대학들은 까오카오(高考 한국 수능) 성적으로 토플, 아이엘츠, SAT 성적을 대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중국학생 수가 가장 많은 미국 대학교는 2013년에는 23만6천명에서 2014년에는 27만4천명으로 늘었고, 두번째로 많은 영국의 경우, 2012~2013학기 영국에서 대학교를 다니는 중국유학생이 5만6천명이었으며 이는 2008~2009학기에 비해 2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4. 삼성 중국 CSR 외국계 기업 1위
삼성(중국)이 중국의 CSR(기업사회공헌활동) 순위에서 외국계 기업 1위, 종합순위 5위에 올랐습니다. 2013년 종합 21위, 지난해 13위에서 껑충 뛰었습니다.
중국사회과학원은 중국 국내시장의 300개 기업(국내, 민영, 외국기업 각 100곳)을 대상으로 기업책임, 시장책임, 사회책임, 환경책임 등을 분석해 점수와 순위를 매깁니다.
중국에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만큼 휴대폰도 잘 팔려야 할 텐데.
5. 중국 이제 여객기도 독자개발
중국이 중대형 여객기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중국이 처음으로 독자 개발한 중대형 여객기 C919의 1호기를 푸동 공장의 조립 라인에서 완성해 출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유럽 합작사인 에어버스(Airbus)와 미국 보잉(Boeing)이 양분해온 세계 여객기 시장이 중국의 가세로 ‘ABC 체제’로 재편될 전망입니다.
6. 세계 900여점 탈 상하이 전시
안동에서 창립한 세계 유일의 탈 관련 UNESCO NGO 자문기구인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 회장 권영세 안동시장)의 제5회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가 상하이에서 개최됩니다. 11월 5일부터 11월 8일까지 4일간, 쉬자후이 화팅호텔(华亭宾馆)에서 개최되는 이번 총회는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이 보유하고 있는 1,000여점의 탈 중 900여점이 전시되는 최대 규모의 탈 전시회가 열립니다
7. 스위스, 중국 인민폐 기반 무역 중심지로 부상할 듯
중국건설은행(CCB)이 스위스에서 중국 인민폐를 기반으로 한 무역의 대금 결제업무에 대한 허가를 받음에 따라 스위스가 중국 인민폐 기반 무역 중심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습니다.
8. 독 운동장에 이어 이번엔 독 학용품
‘독 운동장’ 파문에 이어 이번엔 학용품에서 유해독성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장쑤성(江苏省)에서 각종 문구용품 검사 결과, 볼펜심, 수정액, 지우개, 노트 등의 학용품들에서 유해독성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합니다. 특히 온라인 상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은 실물매장 학용품 보다 문제가 심각하다는 군요.
운동장에서 뛰어 놀아도 걱정! 교실에서 공부해도 걱정!
9. 중국 피아니스트 한국공연 중 악보 까먹어?
지난 2000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대회에서 최연소 1위를 기록했던 중국의 유명 피아니스트 리윈디(李云迪)가 최근 한국공연 도중 악보를 까먹어 연주를 중단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관객들은 연주가 중단된 책임을 지휘자와 단원들에게 떠넘기는 등 무성의한 공연에 환불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웨이보(한국 트위터)를 통해 사과를 했으나 공연 다음날 할로윈데이를 맞아 ‘할로윈 파티’ 복장의 사진을 올려 한국 관객들의 분노에 부채질을 했다는군요.
학예회도 아니고, 피아니스트가 공연 중 악보를 까먹다니 별일이 다 있네요.
10. 중국 로밍요금 분당 100원
SK텔레콤이 중국 이동통신사 차이나유니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중국에서 자사 로밍 고객이 분당 100원의 요금으로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중국 요금제를 출시합니다.
<상하이 교민사회 동정>
-11월 3일(오늘) 오후 5시 열린공간에서 ‘재외국민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 상하이화동본부 발대식’이 개최됩니다.
-11월 5일(목) 11시 열린공간에서 상해신한은행과 남통고신기술산업개발구가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이 열립니다.
-11월 7일~8일 홍싱메이카롱에서 한민족축제가 열립니다. <나도 가수다> 출전과 행사부스 신청을 계속 받고 있습니다(문의: 6209-5175)
-11월 7일(토) 오후 3시30분부터 구베이 명도성 구락부에서 3~6학년대상 성교육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주관: 상하이 국제학교 학부모협의회)
-11월 11일(수) 오전 9시 30분 ‘Biss 푸시 캠퍼스 유치부 오픈데이’가 진행됩니다.
-11월 14일(토) 오전 10시 西郊产业园区(合川路3152号3楼)에서 ‘제1회 호주유학설명회’가 열립니다.
-11월 18일(수) 오전 10시 30분 Radisson Blu(다무즈 광장) ‘NAIS 푸동 입학 설명회’가 열립니다.
-11월 21일(토) 오전 10시 ‘희망도서관 개관 6주년 기념 백일장’ 진행됩니다.
-11월 28일(토) ‘중국어말하기대회’가 열립니다. 원고접수는 11월 7일 마감합니다.
<상하이 문화 행사>
-11월 6일(금) 루쉰공원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20여명 작가가 참여한 ‘한중 야생화 및 풍경 사진전’이 열립니다.
-11월 7일(토) 오후 7시 30분 상하이대무대에서 ‘아이유 콘서트’가 열립니다.
-11월 8일(일) 오후 2시 윤아르떼에서 챔버앙상블 ‘콘 쿠오레(Con Cuore)’ 연주가 진행됩니다.
-11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상하이 스마오상청에서 ‘2015 상하이 아트페어’가 열립니다.
-11월 27일(금) 오후 7시 윤아르떼에서 ‘책읽는 상하이 20강’ 이정록 작가 초청 강연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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