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천연가스를 가득 채워 넣은 비닐봉투를 자전거에 싣고 집으로 '운송'하는 사진이 게재돼 네티즌들을 경악시키고 있다.
지난 6일, 산둥성 둥잉시(山东东营市)의 길거리에 한 여성이 자전거에 6미터 남짓한 거대한 비닐봉투를 싣고 달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알고보니 이 비닐봉투에는 천연가스가 가득 들어차 있었다. 그녀는 이런 방식으로 천연가스를 운반해 집에서 밥을 지어먹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안전이고 뭐고 눈앞의 이익이 첫째, 주민들한테 안전의식 아무리 말해봐야 입만 아플뿐", "가난한 사람들의 생활방식", "이렇게 큰 비닐봉투 구하는게 가스통 구하기보다 더 힘들지 않나?", "작년에도 언론에 보도되더니 올해 또.... 관련 부문을 뭘 하고 있나" 등등 댓글을 남겼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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