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가 황푸강에 '수상버스'를 띄운다.
16일 노동보(劳动报) 보도에 의하면, 상하이는 푸시 꿍핑루(公平路) 나루, 진링동루(金陵东路) 나루와 푸동 동창루(东昌路) 나루, 타이퉁잔(泰同栈) 나루를 운행하는 '수상버스' 카페리호 시운행을 17일부터 시작한다. 시운행 기간은 2개월이며, 편도 운행시간은 30분, 요금은 4위안이다.
'수상버스'는 푸시에서 푸동으로 갈때는 꿍핑루(公平路)—진링동루(金陵东路)—동창루(东昌路)를 거쳐서 가게 되고, 푸동에서 푸시까지는 동창루(东昌路)—타이퉁잔(泰同栈)—꿍핑루(公平路)를 경유하게 된다.
시범운행기간에는 오전 7시30분~9시, 오후 4시30분~6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 와이탄(外滩), 베이와이탄(北外滩), 루자주이(陆家嘴) 등 지역에서 도로정체로 인한 출퇴근 불편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상버스' 나루터는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역과도 가까워 환승도 편리하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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