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 2015 “大家辛苦了“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준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는 지난 16일 홍차오 메리어트호텔에서 ‘2015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올해 취임해 임기의 절반을 보낸 상해한국상회 정희천 회장은 “2015년은 피부로 느낄 만큼 어려운 한 해였다. 한국상회는 ‘공감과 소통, 중국과 함께’라는 슬로건에 맞춰 우리 교민과 기업들이 중국 속에서, 중국의 기업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상하이가 재외선거 등록자 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재외국민에 대한 개정 법률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선거를 통해 우리의 힘을 보여주고 권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의 큰 성과로 ‘웨이신과 밴드를 활용한 SNS 홍보활동’과 ‘독립정신계승위원회 신설’을 들었으며, △한국학교 제2캠퍼스 설치위원회 도입 검토 △한인회관설립위원회 발족 △한중 고문단 간의 교류 강화 등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주상하이총영사관 한석희 총영사는 “부임 후 8개월 간 교민사회 안전강화, 메르스로 감소한 요우커 유치, 대통령 방문 많은 활동이 있었다. 이는 교민 분들의 도움과 한국상회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영사관과 한국상회는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어려운 경제상황의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취임 당시 약속한 △동포사회와 기업간 협력과 발전을 이루게 할 것 △한중 FTA로 중소기업 강화해 나갈 것 △교육, 인문, 문화 교육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시 한 번 언급하며 “영사관에 대한 비판과 칭찬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9회 중국어말하기대회와 제11회 한민족 큰잔치 사생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과 올 한해 한국상회에 도움을 준 기업 및 단체에 감사패 수여가 이어졌다. 또한 상해한국국제물류협의회와 상하이한인연합교회는 각각 1만5000위안과 3만위안을 상해한국학교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행사에는 상해한국상회 정희천 회장, 주상하이총영사관 한석희 총영사, 재중국한국인회 이숙순 회장, 새정치민주연합 김성곤 국회의원, 상해한국상회 고문단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김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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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정희천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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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국한국인회 이숙순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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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천 회장과 중국어말하기 대회 최우수상 수상자 정서연, 김효은, 최부영(왼쪽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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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큰잔치 사생대회 대상 수상자 황희정(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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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한국국제물류협의회와 상하이한인연합교회 상해한국학교 발전기금 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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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패 수여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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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대한노인회 전임수 회장이 상해한국상회 안태호 전임 회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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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국한국인회 이숙순 회장이 상해한국상회 김영만 수석부회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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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케이크 커팅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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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김성곤 국회의원이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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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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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권 추첨행사 항공권 당첨자와 대한항공 박요한 상하이지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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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권 추첨행사 아이폰6 당첨자와 주상하이총영사관 한석희 총영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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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상해한국상회 송년의 밤 협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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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천 회장, 한석희 총영사, 김성곤 의원, 상해한국상회 고문단 등 주요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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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의원, 정희천 회장, 한석희 총영사와 상해한국상회 중국 고문단(왼쪽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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