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초등학교 남학생이 교실에서 친구가 던진 삼각자에 눈을 맞아 6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
소상신보(潇湘晨报)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일 샤오쥔(小军, 9세)은 선생님의 지시로 교실에서 자습 중이었다. 이 시간 같은 반 친구 샤오포(小波, 8세)는 삼각자를 가지고 놀다가 공중에 던졌고, 이것이 샤오쥔의 눈을 찔러 부상을 냈다. 샤오쥔은 병원에서 6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
샤오쥔 부모는 퇴원 후 학교와 샤오포 부모를 상대로 법원에 고소했다.
법원은 “샤오쥔이 수업 중 신체 부상을 입었기 때문에 학교의 관리소홀 책임이 명백하다”며, “이번 사고의 주된 책임은 학교 측에 있으며, 샤오포는 샤오쥔의 부상을 일으킨 직접적인 행위자로 일정부분 과실이 있다”고 밝혔다. 법원은 학교 측에 70%(14만 위안), 샤오포 가정에 30%(6만 위안)의 보상책임을 판결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