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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 2016년 2월 15일(월)

[2016-02-15, 11:49:16] 상하이저널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재외국민유권자 15만3000명 등록
제20대 총선을 위한 재외국민유권자는 15만3000여명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지난 대통령 선거당시 유권자 등록을 했었던 재외선거인(거주국 영주권자)이 자동적으로 포함된 숫자입니다.
신규등록 다수지역은 상하이-호치민-도쿄-인도네시아-칭다오-뉴욕-로스엔젤레스 순입니다.
1) 중국 상하이 7,593명
2) 베트남 호치민 5,197명
3) 일본 도쿄 5,128명
4) 인도네시아 4,483명
5) 중국 칭다오 4,417명
6) 미국 뉴욕 4,157 명
7) 미국 로스엔젤레스 4,075명
8) 중국 북경 3,972명
9) 미국 워싱턴 3,809명
10) 필리핀 3,436명

 

2. 위안화 0.3% 절상, 역내 위안화 가치 11년来 최고
중국 당국이 위안화 가치를 0.3% 절상하면서 역내외 시장의 위안화 환율이 요동쳤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오늘(15일)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전장인 지난 5일보다 0.3% 내린 달러당 6.5118위안으로 고시했습니다. 중국은 춘절 연휴 직전에도 위안화를 이틀에 걸쳐 0.32% 절상킨 바 있으며, 이번 위안화 하루 절상폭은 석 달만에 최대입니다.


기준환율의 하향 조정은 위안화 가치를 그만큼 올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역내 시장에서는 위안화 가치가 0.9% 뛰면서 2005년 7월 이래 11년 만에 최대 절상폭을 보였습니다. 반면 역외시장 환율은 기준환율 발표 이후 급등해서 오전 10시 29분 기준 달러당 6.5354 위안까지 뛰었습니다.

 

3. 춘절, 상하이 여행자 첫 400만명 돌파
올해 춘절 연휴기간(6일~12일) 상하이를 방문한 여행객 수가 처음으로 4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기간 관광수입은 40억4300만위안(7512억원)으로 7.9%가 증가했습니다.
또 상하이 홍차오, 푸동 공항을 통해 출국한 인원은 39만 명, 크루즈 해외여행을 즐긴 여행객 수는 1만2500명, 상하이에서 숙박한 여행자 1인당 평균 소비액은 932위안(17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4. 상하이자유무역구 ‘세계커피체험관’ 입주
상하이자유무역구에 ‘세계 커피체험관(万国咖啡体验馆)’이 들어서 5월부터 각 국가관들이 입주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 대형 커피체험관에는 중국관을 비롯해 아메리카관, 유럽관 등 커피원두와 설비의 주요 산지의 체험전시관뿐 아니라 커피박물관, 커피 교육, 중국 유일의 현물 커피거래 플랫폼 등이 조성된다고 합니다.


중국의 커피시장은 2020년에 약 1조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10년 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커피소비시장으로 부상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5. 두자녀 시행 후, 영유아 거래 큰 폭 성장
중국 두 자녀 정책 시행 후, 올해 1월 한 달간 알리바바 티몰 영유아(母婴) 카테고리 거래액이 지난해보다 약 1273억 원 늘어났다고 합니다. 티몰 영유아 카테고리 1월 거래액은 31억9578만 위안(5859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아동복 카테고리는 10억2368만 위안(187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524억원 늘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6. 중국 반체제 인사 이름 딴 '류샤오보 플라자' 중미 갈등 예고
최근 미국 의회가 워싱턴 주재 중국대사관 앞 광장을 중국의 대표적인 반체제 인사인 류샤오보(刘晓波)의 이름을 붙여 ‘류샤오보 플라자'로 개명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류샤오보는 지난 2008년 중국의 정치개혁을 요구하는 '08 헌장'을 주도한 대표적인 반체제 운동가로 체제 전복 혐의로 2009년 12월에 11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입니다. 2010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나 수감 중이어서 시상식에도 참석하지 못했었죠. 


중국은 어제(14일) 공산당기관지 환구시보를 통해 "미 상원의 이 같은 개명 움직임은 중국에 대한 도발 행보라고 밝혔습니다. 이 법안은 미 하원의 통과와 대통령 서명 과정을 남겨두고 있어 통과 여부는 아직 미지수지만 중미 양국의 새로운 갈등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7. 상하이 지하철 검문 강화, 56명 검거
상하이경찰은 작년 10월부터 현재까지 21개 지하철역에서 불신검문과 소지품 검사를 통해 마약 사용, 절도 등 범죄용의자 56명을 붙잡았습니다.


상하이경찰은 지하철 환승역 등 승객 유동이 많은 지하철역 입구에서 공항과 같은 안전검색대를 설치했을 뿐 아니라 군견을 동원하는 등 검사를 강화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 같은 검문이 일상화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8. 인터넷쇼핑 ‘나빠요’ 줫다가 전화 5천통 시달려
난징의 한 여성이 인터넷쇼핑 후 '차평(差评,나쁜 평가)'을 줬다가 3일동안 무려 5000 여 통의 스팸전화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전화를 건 이 남성이 나쁜 평가를 지우면 다시는 전화를 걸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경찰은 판매업체의 강요전화로 파악하고 수사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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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수 1

  • 아이콘
    양유열 2016.02.15, 12:12:30
    수정 삭제

    새로운 상하이 신생활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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