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통한 배움과 나눔, 협동으로 재능기부실현
상해한인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13일 7시 제주서귀포 에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열린 ‘한중청소년오케스트라페스티벌’에 참석해 서귀포-용인청소년들과 함께 음악으로 하나되는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2014년 12월 상하이 공연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서귀포공연은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오케스트라가 주관했으며 상해한인청소년오케스트라와 서귀포 청소년오케스트라, 용인 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함께 화합의 하모니를 연출했다. 이번 합동공연에서는 제주경찰악대도 함께 연주에 참여하여 한층 풍성한 무대가 되었다.
이번 공연에서 각각 <헝가리 무곡 1번 사단조>, <에그몬트서곡, 작품번호 84번>, <위풍당당 행진곡 1번 라장조, 작품번호 39번>, <영화 스타워즈 주제곡>,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 주제곡>등 다양한 곡을 선보였다.
2009년 상해화동지역에 최초로 출범한 ’상해한인청소년오케스트라’는 60여명의 학생들이 모여 악기를 배우고 연주하며 협동심과 배려를 배우고 있으며 특히 2013년부터 한국에 있는 KYDO(농어촌희망청소년오케스트라)소속 KYDO CHINA(중국대표단)로 선정되어 한국에서 개최되는 KYDO합동연주회에 정기적으로 참석하면서 한국의 농어촌청소년들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또 매년 두차례의 정기연주회와 자선음악회를 통해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특히 상해지역 농민공자녀들에게 악기를 가르치는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