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단 8주년을 맞은 상해한인청소년오케스트라는 새 마에스트로로 양일오 상임지휘자를 위촉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양일오 상임지휘자는 러시아 아스트라한 음악대학 지휘과 교수로 재직했고 미국 조지아챔버 상임지휘자, 사우스이스트택사스유스심포니 상임지휘자, 러시아아드게야공화국 국립오케스트라 상암지휘자, 아스트라한 국립오케스트라 지휘자를 역임했으며, 2002년 현지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서울 송파구립오케스트라, 경기도 시흥오케스트라, 보로딘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양일오 상임지휘자는 한국과 미국, 러시아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심포니뿐만 아니라 합창, 발레, 오페라에 방대한 레파토리를 가진 타고난 지휘자로 알려져 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피아니스트, 비올리스트, 작곡가, 교육자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그의 지휘는 섬세하고 우아하며 깊은 음악적 해석은 듣는 이로 하여금 전율을 느끼게 한다는 평을 받아왔다.
양일오 상임지휘자는 “미국에서도 유스오케스트라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경험을 살려 동일한 프로그램과 최적화된 레파토리로 상해한인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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