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일류대학 순위'에서 베이징대학(北京大学), 칭화대학(清华大学), 저장대학(浙江大学)이 나란히 상위 3위를 기록했다.
최근 우한(武汉)대학 중국과학평가연구센터(RCCSE), 중국교육질량평가센터와 중국과학교육평가망은 공동으로 ‘2016년 중국대학 및 전공학과 평가컨설팅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는 RCCSE에서 13회 발표하는 평가 결과라고 신경보(新京报)는 29일 전했다.
지난해 중국정부는 세계수준의 일류대학 및 일류학과 총체방안 수립을 건의했고, 이번 보고서는 세계 일류대학의 특징, 기준 및 중국 대학교육의 실제상황에 맞춰 ‘중국 일류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평가결과 베이징대학(北京大学), 칭화대학(清华大学), 저장대학(浙江大学), 상하이지아통대학(上海交通大学)과 우한대학(武汉大学)이 상위 5위로 집계됐다. 일류대학 100곳 중 이공계 대학이 가장 많은 43곳, 종합 대학은 28곳으로 2위, 사범대학은 10곳으로 3위를 기록했다. 나머지 일류대학 19곳 중 의약계는 7곳, 농림계는 6곳, 문과 법조계는 3곳, 재경계는 2곳, 민족계(民族类)는 1곳이 차지했다.
이번 대학평가 대상은 중국내 일반대학(군사관련 대학 및 홍콩, 마카오, 타이완 소재 대학 제외) 총 2552곳이며, 이중 일반 본과대학 945곳, 독립대학 271곳, 직업전문 대학 1336곳이 포함되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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