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국상해대한체육회(이하 상해대한체육회)가 새로운 체제의 출범을 알렸다. 상해대한체육회는 11일 홍차오 메리어트 호텔에서 제2, 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3대 집행부를 소개했다.
3대 회장으로 추대된 송영욱 신임 회장은 “전 회장님들의 열정과 노력이 오늘날 상해대한체육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향후 교민, 교포, 중국인이 한자리에 모여서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대 강신모 전임 회장은 신임 회장에 재중국대한체육회기(旗)를 전달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또한 2대 집행부 이정원 수석부회장, 권호선 부회장, 박경석 부회장, 최규열 사무총장에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축하공연을 펼치는 박정욱 명창과 김병태 무형문화재
이날 행사에는 주상하이총영사관 박종석 부총영사,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정희천 회장, 주상하이문화원 김진곤 문화원장, 재중국대한체육회 배병섭 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재중국대한체육회는 한국 대한체육회의 15번째 해외지부로 현재 중국 전역에 9개 지회를 두고 있다.
김혜련 기자
재중국상해대한체육회 3대 집행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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