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한국여성이 뽑은 ‘중국남편’순위..'돈'보다 '외모'

[2016-04-18, 16:49:12]





 

100명의 한국여성들을 상대로 한 ‘중국남편(中国老公)’ 거리 투표가 진행됐다고 왕이위러(网易娱乐)는 18일 전했다.

 

중국 ‘국민남편’ 10위 후보에는 왕쓰총(王思聪), 저우지에룬(周杰伦), 왕카이(王凯), 훠젠화(霍建华), 후거(胡歌), 징보란(井柏然), 양양(杨洋), 리이펑(李易峰), 황샤오밍(黄晓明)과 티에프보이즈(Tfboys)가 올랐다.


투표 결과, 10대~20대 여성들은 출중한 외모의 예능인을 선호한 반면, 중년 여성들은 ‘상남자’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왔다.

 

'TOP 3'에는 베이글남(小鲜肉:  12~25세 잘생기고 젊은 남자 연예인)으로 대표되는 징보란, 리이핑, 그리고  '간부’ 이미지로 알려진 후거가 올랐다.

 

영화 착요기(捉妖记)가 한국에서 인기몰이를 하면서 주인공 징보란이 한국 소녀들의 ‘최고 남신’으로 등극했다.

 

한편 리이펑은 징보란과 2표 차로 2위를 차지했다. 리이펑의 작품이 한국에서 상영된 바 없지만, ‘꽃미남’ 외모만으로 여심을 흔들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알려진 작품 하나 없이 이미 한국에 팬클럽까지 생길 정도다.

 

올초 한국에서 방영된 중국 드라마 ‘랑야방’이 인기를 끌면서 주인공 후거와 왕카이에 대한 한국 여성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밖에 한국에서도 가수와 배우로 알려진 저우지에룬은 ‘말할 수 없는 비밀’과 ‘천태애정(天台爱情)’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한편 중국 최고의 ‘금수저’로 알려진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 외아들 왕쓰총(王思聪)은 100명 중 한 표만 얻었다. 그것도 남자친구가 옆에서 “이 남자 돈 진짜 많아. 어서 찍어, 찍어!”라고 부추기는 바람에 어렵게(?) 얻은 한 표다. 그런데 여자 친구는 “돈 있는지 몰라도 못생겼다”며 불만을 숨김없이 나타냈다.

 

또한 중국 아이돌 티에프보이즈는 3표만 얻어 왕쓰총 못지 않은 찬밥 신세로 전락했다. “나이가 너무 어리다”는 이유였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한류’ 반격 시작(?) hot [1] 2016.04.19
    영국 파이낸셜타임즈는 최근 ‘중국의 ‘한류(韩流)’ 반격’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최근 중국에서 ‘태양의 후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중국 정부의 불만을..
  • 중국 최대 한국기업 채용박람회 열려 hot 2016.04.18
    한국기업 구인난•양국청년 구직난 해소에 기여 구직자 2500여명 몰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상하이한국상회와 공동으로 주중 한국기업에 대한 우수인재 채용기회..
  • 4월 자동차번호판 85127元... 낙찰 실패로 신.. hot 2016.04.18
    4월 상하이자동차번호판 경매에서 낙착률이 4.6%, 평균 낙찰가격이 8만5127위안을 기록했다고 상하이정부 공식 인터넷 뉴스채널인 상해발포(上海发布)가 전했다.4..
  • 승용차 긁혔다고 택배기사 구타 hot 2016.04.18
    지난 17일 베이징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자신의 승용차가 긁혔다고 택배기사를 구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이날 삼륜차(三轮车)를 몰고 물품을 배송하던 택배기사는 부주의..
  • 주택토지 양도기간 만료, 연장하려면 집값의 30%를.. hot 2016.04.18
    최근, 원저우(温州)에서 토지양도기한이 끝난 주택들이 토지 재양도를 받으려다가 집값의 3분의 1이 되는 수십만위안의 양도비를 지불하게 생겼다는 내용이 공개돼 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8.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