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성위안(冠生园) 그룹의 웡모(翁懋) 전 회장이 여행 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는 불상사를 당했다고 동방망(东方网)이 보도했다.
웡모 전 회장은 지난 19일 윈타이산(云台山)을 여행하던 중 원숭이의 발에 밟혀 떨어진 돌멩이에 머리를 맞고 급하게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성위안 그룹은 사탕과자, 꿀, 술, 면제품, 조미료, 냉동식품, 건강식품 등 수천여종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중국의 유명 브랜드인 ‘따바이투(大白兔)’와 ‘관성위안(冠生园)’의 모기업이다.
웡모 전 회장의 사망소식에 네티즌들은 "도저히 일어나기 쉽지 않은 기이한 사고", "손오공이여, 원숭이가 저지른 일을 당신은 알고 있는가" 등 반응을 보였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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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무상이라지만 이런 경우는 정말 황당하기 그지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