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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지하철, 성추행도 모자라 폭행까지

[2016-04-22, 17:27:09] 상하이저널
22일 오전, 상하이의 한 네티즌이 지하철 3호선에서 변태남을 만났다면서 성추행도 모자라 폭력까지 휘둘렀다고 밝혔다. 상하이경찰은 피해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사건 수사에 나섰다고 동방이 보도했다.

이 네티즌에 의하면, 그녀가 지하철 3호선 전핑루역(镇坪路站)에서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있는데 뒤에 서있던 남성이 그녀의 엉덩이를 만졌다. 그녀가 몸을 피하면서 질책하는데도 그 남성은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고 있었다. 

그후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던 중 지하철이 역사로 들어오는 순간 그 남성이 갑자기 피해자를 밀쳤다. 깜짝 놀란 그녀가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그 남성은 휴대폰을 뺏은 뒤 주먹을 휘둘러 그녀의 입과 손 등에 상처를 입힌 뒤 도주했다.

현재 경찰은 피해자로부터 사건발생 경위와 용의자의 인상착의 파악, 현장 CCTV 등을 통해 이 남성의 뒤를 쫓고 있다. 

이소현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1

  • 아이콘
    야생화 2016.04.22, 22:48:26
    수정 삭제

    출근길 지옥철에서 혼잡을 핑계삼아 허튼 짓 하는 분들 종종 봅니다. 그냥 다 콩밥 먹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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