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최고층 ‘상하이타워’ 부분 개장!

[2016-04-27, 11:19:49]





 

 

중국 최고층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하이타워(上海中心大厦)’가 27일 일부 개방했다.

 

지난 7년 간의 기나긴 여정을 거쳐 마침내 선보이는 상하이타워는 중량이 85만 톤에 달해 에펠탑 70개와 맞먹는 규모다. 상하이타워 건설에는 500여 개의 회사에서 기량을 뽐내는 4000여 명의 건축가들이 참여했다. 실로 중국 건축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는 평가다.

 

상하이타워는 저층부, 고층부, 중간 호텔층의 순으로 차츰 개방할 예정이라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27일 전했다.

 

저층부(1~81층)는 오피스, 중간층(84~115층)은 호텔 및 오피스, 고층부(118~121) 는 관광구역 및 식당으로 이루어졌다.

 

상하이타워는 상하이푸동(浦东) 루자주이(陆家嘴) 금융무역구 핵심지역에 위치하며, 건축 높이는 632미터로 지상 127층, 지하 5층, 총 건축면적 57만6000평방미터(金茂大厦의 2배)로 이루어졌다. 오피스, 호텔, 전시장, 상가, 관광, 식당 등이 수직형으로 일체화 되었다. 또한 둥근 삼각형의 독특한 외관과 연속 120도의 나선형 크리스탈 유리로 설계했다.

 

빌딩 고층의 흔들림을 방지하고, 빌딩 내부에서의 쾌적함을 유지하기 위해 125~126층에는 완충기를 장착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층빌딩에 사용해 왔던 기계원리의 완충기와는 달리 중국에서 연구개발한 세계 첫 전자기 원리를 이용한 완충기를 이용했다. 빌딩 내 90% 이상의 사람들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년 탄소배출량 2만5000톤을 줄이고, 종합에너지효율은 54.3%에 달하는 ‘친환경 빌딩’이다.

 

84층(393.4m)에는 최고 높은 수영장이, 101층(470m)에는 최고 높은 식당이, 120층(556.7m)에는 최고 높은 파노라마 레스토랑이, 121층(561m)에는 최고 높은 전망대(观光厅)가 있다. 또한 초당 18미터 속도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역시 최고 속도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에 살면서도 미처 몰랐던 것들Ⅱ hot 2016.04.28
    상하이는 매력적인 도시다. 상하이는 화려함 속에 동양의 신비를 품은 도시다. 그래서 더욱더 궁금해지고 알고싶은 도시다.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상하이의 시크..
  • ‘디즈니빌리지’ 오픈, 시민행렬 이어져 2016.04.27
    26일 상하이 지하철 11호선 디즈니역 개통과 더불어 디즈니빌리지가 일부 개방되어 시민들을 맞아들였다. 동방망(东方网)은 26일 디즈니빌리지의 모습을 소개했다....
  • 중국 유가 올해 첫 인상 hot 2016.04.27
    중국 발개위는 27일 자정(0시)을 기해 국내 기름값을 일제히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가솔린은 톤당 165위안, 디젤유는 톤당 160위안 각각 인상된다. 이에 따라..
  • YCIS 위안부 알리기 프로젝트 2016.04.26
    우리나라의 역사에는 아직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 위안부 문제이다. 영원히 기억되어야 하고 잊혀지지 말아야 할 위안부 피해 여성들이 제대로 된 보상과...
  • 디즈니 가는 지하철 26일 개통 hot 2016.04.26
    26일 상하이 지하철 11호선 디즈니역이 정식 개통됐다. 동방망(东方网) 보도에 의하면, 이날 지하철역은 디즈니를 참관하기 위해 모여든 주민들로 북적거렸다.72세..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K-파프리카, 상하이에서 만나요!
  2. 중국 여행 인기... 7개월 동안 외..
  3. 알리바바, 2분기 매출은↑ 순이익은↓
  4. 상하이, 드론 등 저공경제 네트워크..
  5. [기업탐방] 항저우 대기업 '다화(大..
  6. 中 미슐랭 레스토랑도 ‘가난뱅이 세트..
  7. 中 올해 삼복더위 63년 만에 가장..
  8. [무역협회] 한·중 무역 회복, 미국..
  9. ‘공유자전거’도 여름옷 입었다
  10. 中 ‘검은신화: 오공’ 게임 출시 첫..

경제

  1. K-파프리카, 상하이에서 만나요!
  2. 중국 여행 인기... 7개월 동안 외..
  3. 알리바바, 2분기 매출은↑ 순이익은↓
  4. 상하이, 드론 등 저공경제 네트워크..
  5. [기업탐방] 항저우 대기업 '다화(大..
  6. 中 미슐랭 레스토랑도 ‘가난뱅이 세트..
  7. 中 ‘검은신화: 오공’ 게임 출시 첫..
  8. 中 콰이쇼우, Q2 순이익 74% 급..
  9. “소독약 마신 듯 목이 따끔” 中 유..
  10. 中 자율주행 솔루션 ‘호라이즌 로보틱..

사회

  1. 中 올해 삼복더위 63년 만에 가장..
  2. 상하이, 외국인 주숙등기 가이드 영어..
  3. 한중 수교 32주년, 소통‧교류 회복..
  4. 上海 ‘연예인’인 척 초등학생에 접근..

문화

  1.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2. [인터뷰] <나는 독립운동의 길을 걷..
  3. 제11회 자싱 '카툰 비엔날레' 전시..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3.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생애 첫 ‘..
  6. [무역협회] '한류'의 동력은 무엇인..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서..
  8. [무역협회] 한·중 무역 회복, 미국..
  9. [상하이의 사랑법 16] 마지막 키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