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중국 최고층 건물 상하이타워(上海中心)의 76층 유리외벽이 도로변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9일 오전 10시45분 경 상하이타워 76층 유리 한 면이 동타이루(东泰路)에 떨어졌다. 이 순간 도로에서 하차 중이던 운전사의 발에 유리 파편이 튀었다. 현재 운전사는 병원 치료 중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칫하면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다행히 떨어지는 유리에 직접 부딪힌 사람이나 차량은 없다고 동방망(东方网)은 전했다.
상하이타워 측은 76층 동남방면에서 손상된 유리 외벽을 교체하다가 손상된 유리가 낙하했다고 밝혔다. 상하이타워는 앞으로 안전조치를 강화해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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