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沪, 과기대 신캠퍼스 오픈, 인재 유치에 총력

[2016-05-10, 10:34:18] 상하이저널

상하이 과학기술대학교의 새 캠퍼스인 장장(张江) 캠퍼스가 이미 완공을 마친 것으로 발표됐다. 이에 따라 올해 9월 입학하는 2016년 본과 신입생 및 유학생에 대한 대대적인 모집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상하이 과기대는 지난 4월 초 국무원이 <상하이 시스템 전면 혁식 개획 및 과학 혁신 센터 건설 가속화 방안>에 따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국무원과 상하이시 교육부는 향후 상하이 과기대를 통해 과학방면의 커리큘럼을 재건, 물질, 생명, 정보 등 영역의 특색 연구를 가속화하고 시스템 자료 공사, 맞춤 양자 재료, 줄기세포와 대생 의학, 신약 발견, 항체 약물 등 특색 혁신 연구를 실시한다는 전략이다.


■ 국제 교사 비중 타 대학보다 높아
현재까지 상하이 과기대의 전임 교수는 372명으로, 본과생 및 연구생을 포함한 총 재학인원 1051명과 비교할 때 3:1의 비율로 교수의 적극적 지도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상하이 과기대는 이에 따라 지도교수제도를 실시, 3명의 교사가 5~7명의 소그룹 학생을 맡아 지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아울러 상하이 과기대는 상임교수제 역시 실시하고 있다. 과기대 소속의 상임교수 63%는 해외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76%에 달하는 교수의 경우 해외 유명대학, 연구기관 등 해외에서 해당 분야에 정통한 것으로 밝혀졌다.


■ 커리큘럼 대부분 과학분야에 맞춰져 있어
상하이 과기대는 본과생을 대상으로 고등 수학, 대학물리, 대학화학, 현대 생명과학 도론, 정보기술 도론 수업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과목에 사용하는 교재 역시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 등 해외대학에서 채택한 교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거시 경제학, 미시 경제학, 설계 사상, 중화 문명 통론, 세계 문명 통론 등의 교양 수업도 본과생의 필수 이수 과목으로 지정돼, 전문 지식 외에도 사회적, 경제적 관점에 통달한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 학점제 탄력적으로 운영
특히 상하이과기대는 학문적, 기술적 인재양성을 위해 학점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상하이 과기대는 총 이수학점 149학점 중 학생의 향후 전공 및 진학, 흥미를 고려해 10개 과목에 대한 탄력성 학점제를 운영,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과목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학교는 외부 전문교사를 초청해 교내에서 전문가 자격으로 부전공 수업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해외 대학 혹은 중국 내 타 대학에서 듣고 싶은 과목을 수업받은 후 학점으로 환산한다는 계획이다.  



기사 저작권 ⓒ 상하이에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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