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가 진산청스사탄(金山城市沙滩) 서쪽에 첫 해변 습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7일 상하이TV가 보도했다.
총 건축규모가 23.2만평방미터에 달하는 이 해변 습지공원에는 '앵무주(鹦鹉洲)'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앵무주'습지공원은 습지전화 전시구역, 소택습지 회복구역과 자연습지 조류구역 등 3대 구역으로 나뉜다.
습지정화 전시구역은 주로 펌프를 통해 물을 습지로 끌어들여 점차 정화시키는 것과 과학보급전시구역, 생태교육 기능을 갖춘 구역이다.
자연습지 조류지역은 풍부한 환경조성을 통해 다양한 조류들이 서식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이곳에 새들을 관찰 할 수 있는 시설들을 설치할 예정이다.
'앵무주'습지공원은 빠르면 올 연말 완공될 예정이다.
박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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