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어떻게 광장에 모이는 것일까?
-게임이론으로 본 조정 문제와 공유 지식
마이클 S. 최 | 후마니타스 | 2014-07-07 | 129元
명견만리
-향후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것들을 말하다
(인구, 경제, 북한, 의료 편)
KBS '명견만리' 제작진 | 인플루엔셜(주) | 2016-06-07 | 135元
'명견만리'는 각종 트렌드와 사례, 데이터를 통해 현재의 변화와 미래의 기회를 포착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문제’보다 잠재된 ‘기회’에 주목한다는 것. 그간 사회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콘텐츠는 많았지만, 다가올 미래를 불안하게 조망하거나 경고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고령화, 일자리 등은 이미 익숙해진 문제들인 탓에 오히려 기존 담론에 갇혀 해결이 난망했다.
그러나 '명견만리'는 전 세계 전문가들과 동시대 사람들이 찾아낸 가장 첨단의 해법을 나누며, 차별화된 사고와 발상의 전환을 요구한다. 예컨대 일자리 문제에 대해 기계가 따라오지 못할 창의성을 갖추도록 다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용을 대하는 방식에 주목하고 지역사회와 기업의 역할을 묻는다. 이처럼 이제까지와는 다른 접근법으로 뻔한 문제의 해답을 찾아가는 다른 길을 제시한다.
나는 왜 똑같은 생각만 할까
-문제의 함정에 빠진 사람들을 위한 창의력 처방
데이비드 니븐 | 부키 | 2016-05-13 | 118元
원제 It’s Not About the Shark (2014년)
밀리언셀러 저자이자 유명 심리학자인 데이비드 니븐 박사의 문제 해결 심리학. 우리가 문제의 함정에 빠져드는 원인을 규명하고, 가슴 뛰는 삶을 위한 10가지 생각 전환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우리가 문제에 집중하느라 인생의 중요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으며, 지나친 노력과 열정이 도리어 실패를 가져온다고 조언한다. 문제를 더 키우는 행동, 행복보다 불행에 끌리는 경향, 부질없는 노력과 의욕의 덫, 첫 번째 생각에 집착하는 사고 패턴에서부터 삶을 풍부하게 해 주는 전환 관념, 정신의 수문을 활짝 열어젖혀 주는 반대 관념, 더 근사한 것을 얻을 수 있는 생각법에 이르기까지 문제와 해결책에 대한 놀라운 통찰로 가득하다. 사소한 생각의 변화를 통해 삶의 악순환을 끊어낸 생생한 사례집이다.
너무 한낮의 연애
김금희 | 문학동네 | 2016-05-31 | 103元
'너무 한낮의 연애'로 2016년 제7회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문학 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소설가 김금희의 두번째 소설집. 첫 소설집 <센티멘털도 하루 이틀>로 제33회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김금희는, 이제 명실상부 '지금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가 되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소설집에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발표된 9편의 작품이 수록된바, 이 점에서 문학에 대한 작가의 열정과 소설쓰기의 왕성함에 더불어, 한국문단이 김금희에게 걸고 있는 기대감도 한껏 느낄 수 있다. <너무 한낮의 연애>는 그 기대를 향한, 김금희의 수줍지만 당당한 응답이다.
독립하고 싶지만 고립되긴 싫어
- 1인가구를 위한 마을사용설명서
홍현진, 강민수 | 오마이북 | 2016-03-21 | 129元
1인 가구를 위한 마을 사용설명서로,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저마다의 삶을 꾸려가고 있는 15명의 1인 가구 생활자들이 매우 현실적이고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살아가는 모습도 해결해야 할 고민도 이루고 싶은 꿈도 모두 다르지만, 그들은 한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주체적으로 독립적인 생활을 하지만 '같이'의 가치를 지향하는 사람들이다.
이 책은 서울과 영국의 도시 공동체 26곳을 심층 취재한 <마을의 귀환>(오마이북, 2013)에서 뻗어 나온 기획이다. 1인 가구들이 어떻게 '마을'을 이루고, 고립되지 않으면서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지를 생생한 경험으로 전달한다.
슈베르트와 나무
-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와 나무 인문학자의 아주 특별한 나무 체험
고규홍 | 휴머니스트 | 2016-05-02 | 137元
나무 인문학자 고규홍이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와 함께 시도하는 나무 바라보기. 지금까지 나무는 '장애물'이었다고 말하는 김예지와 나무 앞에만 서면 가슴 설레는 고규홍이 함께 나무를 느끼고 나무의 참모습을 찾는 과정이 진솔하고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펼쳐진다.
2015년 4월부터 2016년 1월까지 10개월 동안 진행된 나무 답사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목소리에 세심히 귀 기울였다.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 동안 계절에 따른 나무의 변화를 함께 살펴보고 이야기했다. 숙명여대 캠퍼스, 김예지의 여주 시골집, 괴산 오가리, 천리포수목원 등 도시와 시골, 수목원을 오가며 느티나무, 백송, 치자나무, 자귀나무, 낙우송 등 다양한 나무를 함께 만났다. 두 사람의 나무 답사는 우리에게 나무가 어떤 존재인지, 나무를 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를 돌아보게 해줄 것이다.
<북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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