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칭화(清华)대, 베이징(北京)대, 푸단(复旦)대, 중국과학기술대 및 상하이지아오통(上海交通)대가 브릭스 5개국 대학순위 400위에서 나란히 1위~5를 휩쓸어 중국대학의 위엄을 과시했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글로벌대학 평가기관그룹 QS는 20일 새벽 브릭스 5개국 400위 대학순위를 발표했다고 신민망(新民网)은 전했다.
현 글로벌 경제체제에서 중국, 러시아, 브라질, 인도 및 남아프리카는 전세계 42%의 인구를 커버하며, 점차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이 가운데 중국의 명문대학 수는 기타 브릭스국가를 크게 웃돌았다. 브릭스 상위 50위 대학 중 중국은 23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인도(8곳) 및 러시아(8곳)의 3배, 브라질(7곳)의 3배 이상에 달하는 수치다.
QS 대학평가기관은 “거대 인구를 보유한 중국은 지난 30년간 꾸준히 개혁, 혁신을 추진하며 대학의 학문적 우수성을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대학의 적극적인 국제화와 국제학술교류 및 합작의 강화로 글로벌 인재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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