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부당 지출 의혹’ 정희천 재신임안 통과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27일 대의원회의를 통해 정희천 회장 재신임을 결정했습니다. 정 회장은 “방만한 재정 운영을 인정한다”며 “회원사 및 교민들에게 머리 숙여 용서를 구한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대의원들은 격론 끝에 정 회장의 재신임 여부를 투표를 통해 통과 시켰습니다.
<기사 자세히 보기>2. 한국 면세쇼핑 1인당 화장품 50개로 제한한국 관세청이 면세점에서 1인당 화장품 구매 한도를 최고 50개까지로 제한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는 보따리상 혹은 구매대행의 무분별한 상품구매를 방지하기 위한 방침으로 연내 시행될 예정입니다. 지침에 따르면 출국일 기준 한 사람당 가방과 시계를 합산해 10개 이내, 화장품과 향수는 브랜드별 50개 이내로만 구매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일각에서는 유커를 비롯한 해외 관광객들의 소비에 타격을 주어 면세점 매출이 하락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기사 자세히 보기>3. “中 토종 디디추싱, 세계 최대 우버 중국 법인 인수”중국이 차량공유 서비스를 합법화하자마자 중국의 디디추싱(滴滴出行)이 세계 최대 기업 우버 중국법인을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주요 외신들은 우버가 20억달러의 적자를 내며 출혈경쟁을 벌인 끝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우버는 중국 사업체를 넘기는 대신 디디추싱의 지분 20% 가량을 받아 이 회사의 최대 주주가 된다고 하네요. 중국 차량공유 시장점유율은 디디추싱이 85.3%로 압도적 1위이며, 우버(7.8%)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4. “워아이 커피” 열풍…중국 고품질 원두 소비 급증차(tea)의 나라 중국에서 커피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중국인들의 커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커피 문화가 보급됨에 따라 거대한 시장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외국의 음식문화에 관심이 많고 쉽게 받아들이는 빠링허우(80后)가 주된 커피 소비층이라고 하네요. aT 관계자는 “2020년에는 2․3선 도시가 주 소비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5. 中 한류스타 금지령 소문…사드 보복조치?앞으로 중국에서 한국 연예인들의 드라마, 예능, 광고 등 TV 출연이 금지될 것이라는 소문이 방송계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홍콩연합신문은 “중국 광전총국이 한국의 방송 콘텐츠와 연예인들의 중국 내 활동에 대한 금지령을 내렸다”고 전했는데요. 공식적인 조치는 아닌 것으로 알려져 ‘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비공식적 보복 조치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문은 이번 조치로 송중기, 이민호를 비롯한 한류 스타들의 출연 광고가 타격을 입고, 새로운 모델로 대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사 자세히 보기>6. 中 대졸자·유학생 800만명 구직 활동..'최악의 취업난' 현실화한국도 중국도 취업전쟁입니다. 중국은 올해 4년제 대졸자 760여만명과 해외유학생 40만명이 취업전선에 뛰어들면서 사상 최악의 취업난을 맞이했는데요. 여기에 전문대 졸업생까지 합치면 구직자 수가 12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청년보는 “정부가 취업률 제고에 힘쓰고 있으나 구직자들도 눈높이를 대기업, 고연봉에만 맞추면 곤란하다”고 보도했습니다.
7. 백두산, 중국 내 여름휴가 명승지 순위로 5위백두산이 중국에서 여름 휴가 명승지 5위로 선정됐습니다. 중국 최대 여행 후기 사이트 마펑워의 ‘2016 중국 국내 10대 피서 명승지’ 발표에 따른 것이라 하네요. 1위부터 4위까지는 각각 윈난성 루구호(泸沽湖), 저장성 모간산(莫干山), 쓰촨성 구채구(九寨沟), 푸젠성 난징(南靖)이라고 하니 여름휴가 계획에 참고하셔도 좋겠습니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