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中-중남미 무역 총액은 2,166억달러를 기록하여, 2000년보다 16배 증가
○ 중국 시장이 중남미 대외무역의 스테빌라이저(안정장치)로 작용함
- 대중국 중남미 수출은 지속적인 안정세를 보여왔음
- 중국은 중남미 광산품, 대두, 설탕 등 생산품의 최대 수입국
- 중남미 발전의 중대한 전환시점에서, 중국과 중남미는 같은 신흥 시장국으로써 주요 협력파트너로 기능해 왔음
* 중국의 중남미 주요 교역대상국(2016년)은 ①브라질(67,567백만불) ②멕시코(42,838백만불) ③칠레(31,364백만불) ④페루(15,493백만불) ⑤아르헨티나(12,376백만불) 순임
□ 中-중남미 무역은 심화조정기에 진입
○ 2000년이래로 中-중남미 무역은 꾸준한 증가추이를 보였음
- 중국 대외무역총액에서 중남미와의 무역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0년 2.7%에서 2016년 6.0%로 상승
- 중남미 에너지, 경제, 금융, 투자 분야의 발전에 중국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
○ 그러나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中-중남미 무역량이 감소하는 추세
- 2016년 중국의 對중남미 수출액은 1,139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13.8% 감소하였고, 중남미 수입액은 1,027억달러로 전년대비 1.1% 감소함
- 중국경제는 고속성장에서 중속성장으로 전환되는 시기이며, 중남미 경제 또한 2년 연속 침체기임
- 국제 경기 침체로 인해 중남미의 주요 수출 품목인 광석, 석유, 농산품 등 저부가가치·벌크 상품의 가격이 하락한 것도 원인
□ 2017년부터는 中-중남미 무역의 회복이 기대됨
○ 최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2016년 중국 비금융업종의 중남미직접투자규모는 298억달러로 전년대비 39.0% 증가함
- 투자영역은 기존의 에너지, 광산 분야를 포함해 농업, 제조업, IT산업, 서비스업, 전자상거래, 항공운수 등의 분야까지 확장 되고 있으며 대형인수합병사업 또한 활발함
- 中-페루간 무역액은 2016년 전년대비 4.0% 증가함
- 2016년 칠레의 對중국 전통상품 수출액은 82.2억달러로 전년대비 14.5% 증가함
○ 또한 일례로 경제규모(GDP)가 중남미 1위인 브라질과의 무역을 살펴보면, 中-브라질 간 무역총액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내 중국시장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음
- 2016년 중국의 브라질농산품수입총액은 208.3억달러로 중국은 브라질 농산품의 최대 수입국
- 최근 브라질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16년 對중국 브라질 투자액은 전년대비 소폭 성장해 1,900억달러를 기록함
- 중국기업의 對브라질 투자는 연간투자액이 100억달러를 초과하고 투자확보량이 300억달러를 초과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임
○ 中-중남미 간 자유무역협정 등 교류 또한 활발해지는 추세임
- 2006년 이래로 中-칠레, 페루, 코스타리카 간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되어 양자간 무역이 빠르게 성장함
- 2016년, 콜롬비아와의 자유무역연구사업이 추진중이며, 우루과이 또한 중국과의 자유무역지구 개발협력의사를 밝힘
- 2016년, 中-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쿠바, 에콰도르 등 중남미 국가 간의 경제무역위원회 회의 및 中-멕시코 제 7차 고위급실무 회의에서 중국의 對중남미신정책이 공표됨
□ 올해 중남미 경제 전망은 희망적임
○ 세계은행이 최근 발표한「1분기 벌크상품 전망보고」에 따르면, 수요 반등과 공급 제한으로 인해 석유, 석탄, 천연가스, 금속아연 등 중남미 주요 수출 벌크상품의 가격이 상승할 전망임
- 벌크상품 수출 신흥시장국으로써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페루 등의 국가가 경기를 회복할 전망임
- 유엔 중남미카리브해경제위원회는 2017년 중남미가 1.3%의 성장을 달성하며 경기를 회복할 전망이라고 예측함
- 이에 따라, 앞으로 中-중남미 무역 또한 지속적인 성장세를 띨 것으로 예상됨. 끝.
작성/문의 : 한국무역협회 성도지부 (86-28-8692-8037).(http://cd.kit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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