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레고 랜드 테마파크
오는 2022년 상하이 칭푸(青浦)구에 실외 레고랜드 테마파크가 개장돼 디즈니랜드의 적수가 될 예정이다.
동방망(东方网) 9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멀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중국 징위(景域) 그룹과 손잡고 상하이 칭푸 덴산후(淀山湖) 일대에 레고랜드 테마파크를 건립키로 결정했다.
멀린 중국지부 마케팅 양성쥔(杨胜军) 총감독은 “중국 첫 번째 레고랜드는 오는 2020년 공사를 시작해 2022년 전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테마파크 면적은 역대 레고랜드 중 가장 넓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 13억 관광객 방문을 목표로 중국 특색이 잘 녹아있는 테마파크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멀린사는 현재 전세계 7개의 레고랜드 테마파크를 운영 중에 있다. 상하이에는 지난해 4월 중국 최초 '레고 디스커버리센터'를 개장해 상하이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 공간을 선보인 바 있다.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