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新교통법’ 첫 날, 안전벨트 미착용 450건 적발

[2017-03-27, 13:18:31]

상하이의 신규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첫 날(25일) 교통위반 행위 건수가 2만 여 건에 달해 지난해같은 기간 대비 10.6% 증가했다.

 

안전벨트 미착용이 446건으로 가장 많았고, 연속 2개 차선 변경이 116건, 화물차의 버스전용도로 점거가 50건으로 집계됐다고 신문신보(新闻晨报)는 26일 전했다.

 

25일 양푸구(杨浦区)의 한단루(邯郸路)와 궈빈루(国宾路) 교차로에서 30분 만에 20명이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적발됐다. 특히 차량 뒷좌석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아 적발된 경우가 많았다. 안전벨트 미착용 시 20위안~50위안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신규 ‘조례’에 따르면, 공휴일 및 법정 공휴일에는 일반 자동차가 버스 전용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시행 첫 날인 25일은 마침 토요일이었다. 하지만 많은 운전자들은 ‘버스전용도로 불법점령’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전자경찰로부터 받았다.


신 규정에 따르면, 주말에는 버스전용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데, 왜 경고장이 나왔는지, 또 벌금을 납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폭증했다.

 

이에 대해 홍커우공안 교통경찰부는 “전자경찰이 보낸 문자 메시지는 ‘고지’사항이며, 운전자들은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1차로 전자경찰이 촬영을 하면, 2차로 인공 점검을 거치게 되어 있다. 전자경찰이 제공한 것은 ‘증거’에 불과하며, 민경(民警)의 검토 후에라야 법적 효력을 지닌 처벌을 내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전자경찰이 보낸 관련 문자 메시지는 무시해도 좋다고 전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3.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4.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5.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6.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7.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4.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5.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6.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7.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8.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9.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10.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5.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6.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7.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