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아시아에서 해외 거주자(외국인)의 급여가 2번째로 높은 지역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컨설팅펌인ECA International의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에서 해외거주자 연봉이 가장 높은 지역 1위는 일본, 2위는 중국, 3위는 인도로 집계됐다고 상하이이스트는 18일 전했다.
중국은 지난 2015년 보다 두 단계 올라서 4위 홍콩을 제쳤다. 이어서 호주 5위, 필리핀 6위, 한국은 7위에 올랐다.
중국의 일반적인 해외 거주자의 연봉은 28만2500달러(3억1800만원)으로 홍콩의 26만5500달러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각종 수당과 세금을 포함한 연봉을 산정했다.
반면 세계에서 가장 물가 비싼 도시로 유명한 싱가포르는 9위, 말레이시아는 최하위인 16위를 기록했다.
최근 중국 정부는 외국인 인재 유치를 위해 외국인 근무허가 5년 혹은 영주권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불법 체류 외국인’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자격 미달 외국인에 대한 취업증 발급에 제한을 강화하고 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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