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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2017 중국 미용박람회 참관기

[2017-06-05, 09:59:45]

- 아시아 최대 박람회로 전 세계 미용산업체인이 한 자리에 모여 성황 -
 
- 화장품 산업의 발전과 미래모습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

 


자료원: 제22회 중국 미용박람회 홈페이지

 

□ 아시아 최대 미용박람회, 중국 미용박람회(CBE) 개최

 

  ㅇ 올해로 제22회를 맞은 중국 미용박람회(상하이 CBE)가 상하이 푸둥 신국제박람센터에서 개최

    - 5월 23~25일 3일 동안 개최된 전시회는 총 80개 국가 및 지역에서 41만3000명이 참가해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등 성황을 이룸.

 

    - 참가 바이어는 34개 국가 및 지역에서 3000여 기업, 만여 개 국내외 브랜드가 참가했음.

 

제22회 중국 미용박람회 개요


미용박람회 행사장 평면도

자료원: 제22회 중국 미용박람회 홈페이지

 

  ㅇ 중국 미용박람회는 매년 참가국 중 주빈국으로 선발해 주제를 선정하는 전통이 있음.

    - 올해는 프랑스를 주빈국으로 초청, 다수의 화장품그룹 및 프랑스 그라스(Grasse) 향수박물관 등이 참가해 '중국-프랑스 문화의 봄' 등 부대행사를 진행함.

    - 또한 아시아지역과의 만남을 위해 아세안화장품협회(ACA), 인도네시아 화장품기업협회, 말레이시아 화장품사업그룹(MCTIG), 필리핀 화장품산업상회, 싱가포르 화장품·세면용품·향수협회, 태국화장품제조상협회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했음. 또한 브랜드 담당, 연구원, 구매담당, 수입대리상 및 소매상 등을 초청해 별도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

 

  ㅇ 한국의 다수 기업 및 브랜드도 박람회에 참가해 제품을 전시함.

    - 총 17개 전시관 중 12개관에 한국 기업이 분포됐으며 화장품, 미용기기, 네일, 포장재료, 원료, OEM·ODM 등 분야에서 첨단 기술과 최신 제품을 선보임.

    - 한국관에는 L&P Cosmetic, SNP 등 4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독립적으로 참가한 기업으로는 콜마(베이징), Cosmecca, 웰코스, 서울화장품 등 215개 기업 등이 있음.

 

    - 한국 기업의 주요 전시제품은 한방화장품, BB크림, CC크림 및 신개념 마스크 등이 있으며, 특히 천연약재성분을 함유한 한방화장품이 중국 대리상 및 경소상의 주목을 끌었음.

    - 또한 한국의 수많은 OEM·ODM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기술력을 홍보했으며, 용기 제조기업도 새로운 표준을 내세우며 적극적으로 홍보 및 협력파트너를 물색함.

 

한국관 현장

     

자료원: KOTRA 상하이 무역관 자체 촬영

 

□ 2017 중국 미용박람회의 주요 포인트

 

  ㅇ 모든 산업체인, 다수 유명브랜드들이 모인 최대 규모의 박람회

    - 원료, R&D, OEM·ODM·OBM부터 피부, 색조, 전문미용, 전자상거래 및 도소매 등 모든 산업체인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남.

    - 아울러 인터코스그룹, Cosmax, B.kolor, Weckerle, 심라이즈(Symrise) 등 10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로레알, 시셰이도, 루이비통, 샤넬, 디오르 등 유명 브랜드도 다수 참가해 전시회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해줌.

 

  ㅇ 전시 외 각종 기술포럼 및 특별행사가 동반됨.

    - 전문기술 포럼, 중국 화장품 도소매대회, 전문미용분야인 세계 항노쇠화 대회, 네일 눈썹 문화절, 반영구화장 대회 등 각종 특별 부대행사가 개최됨.

    - 특히 도소매와 인터넷의 연결로 화장품의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소매 혁신을 주제로 중국 화장품 산업 최대 규모의 포럼을 개최, 아시아 각 클라이언트 및 도소매상들을 초청해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함.

    - 아울러 일대일로를 통한 국경간 거래, 전자상거래, 웨이상 및 왕훙 등의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함.

 

  ㅇ 혁신과 최신 트렌드를 나타내기 위한 노력의 흔적을 전시관에 직접 나타냄.

    - N4관은 녹색, 환경보호, 건강한 화장품 산업생태권을 나타내고자 혁신기업과 산업체인 업·다운스트림을 현대 과학기술 및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디자인을 선보임.

    - N5관은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통일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특색있는 브랜드를 초청해 더 직접적인 접촉을 할 수 있도록 함.

    - N6관은 웨이상으로 유명한 Mageline(麦吉丽), Fuaibao(付爱宝), Suz(苏致) 등이 참가,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미래 유통라인과 웨이상과 전자상거래의 미래 발전방향을 보여줌.

 

제22회 중국 미용박람회 현장 

자료원: KOTRA 상하이 무역관 자체 촬영

 

□ 전망

 

  ㅇ 중국 미용박람회는 아시아 최대의 화장품 기업 및 브랜드 박람회로 그 권위가 상당함.

    - 무역 교류, 새로운 기술의 교류, 트렌드 선도, 글로벌 자원교류의 플랫폼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음.

    - 특히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춰 보다 많은 요소들이 화장품의 설계·생산·영업에 포함돼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를 한눈에 살펴보고 유행을 선도하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음.

 

  ㅇ 또한 중국 경제 발전에 따라 화장품시장이 보다 큰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함.

    - 지방도시의 발전 및 가처분소득의 증가에 따라 3~4선 도시로 시장이 빠르게 확장되고, 다양한 브랜드들 역시 지방도시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음.

    - 특히 전자상거래 및 온라인유통이 크게 발전하면서 지방도시로의 침투가 용이해진 만큼, 다수의 브랜드는 2~3선 도시에 집중하면서 3~4선의 새로운 시장 창출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제22회 중국 미용박람회 홈페이지, 텅쉰신문, Sohu, 왕이신문, KOTRA 상하이 무역관 자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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