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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중국인 10명 중 3명 표준어 모른다

[2017-07-20, 09:35:51]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7월 20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중국인 10명 중 3명 표준어 모른다
중국인 10명 중 3명이 표준어인 푸통화(普通话)를 할 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8일 중국 교육부와 국가언어위원회는 2015년 푸통화 보급률이 73%에 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000년 보급률 53%에 비해 20%p나 상승했으나 여전히 27%에 달하는 중국인이 푸통화를 모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중국인 95%가 글자를 쓸 줄 아는 규범 한자를 사용하며, 68%가 한자 병음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은 오는 2020년까지 전국 푸통화 보급률을 평균 80%까지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현재 중국에는 56개의 민족이 100여 종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고, 한자 외 28종의 소수민족 문자가 있습니다.

2. 모바일 앱도 ‘메이드 인 차이나’, 신흥국서 인기
신흥국에서 ‘중국산’ 스마트폰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애플리케이션까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19일 신랑재경(新浪财经)은 닛케이신문 중문판의 보도 내용을 인용해 메이투(美图)의 사진보정 앱이 인도 등 신흥국에서 5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메이투의 대표 사진보정앱 ‘뷰티 플러스(beautyPlus)’는 구글플레이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있는 앱입니다. 또 중국의 스마트폰 정리앱 ‘클린마스터(Clean Master)’는 이미 다운로드수 7억 회를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클린마스터 다운로드 수는 인도, 브라질, 미국에서 각각 2000만 회를 넘어섰습니다. 클린마스터 사용자의 80%가 해외입니다. 또한 스마트폰 바탕화면을 꾸미는 고런처(Go Launcher)는 5억 회 이상 다운로드 됐으며, 48개 언어로 전세계 200여 개 국에 진출한 앱입니다.
 
3. 중국인, 미국 주택 매입 외국인 4년째 1위
미국 주택을 사들인 최대 외국인으로 중국인이 4년 연속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환구망(环球网)은 전미부동산협회(NAR)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미국 주택을 매입한 중국인의 부동산 규모가 310억 7000만 달러(35조원)로 외국인 중 가장 많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1년간 외국인이 미국에서 매입한 주택 규모는 1530억 달러(171조 8000억원)로 전년 대비 49% 급증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이 매입한 주택 수는 28만 4455채로 전년 대비 32% 늘었습니다. 또 미국 전체 총 주택 판매액 중 외국인 구매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10%였습니다. 중국인들이 매입한 평균 주택 가격은 78만 2000달러(8억 8000만원)로 가장 높았습니다.

4. 외국인 임시주숙등기 스마트폰으로
앞으로 외국인의 임시주숙등기를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최근 광시성 난닝(南宁)시 공안국은 앱(i微警)을 통한 외국인 주숙등기 가능케 해 눈길을 끄고 있습니다. 중국을 방문하는 모든 외국인은 반드시 24시간 내에 거주지 관할 파출소에 신고를 하고 임시주숙등기증(境外人临时住宿登记单)을 발급 받아야 합니다. 상하이 출입국관리소는 외국인의 편리한 주숙등기를 위한 방법을 검토 중이며, 당분간 기존 방식대로 등록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5. 피치〮무디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신용등급 ‘최상’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최상 등급을 받았습니다. 18일 환구망은 AIIB가 무디스로부터 최상의 신용등급을 받은 지 6개월 만에 피치로부터도 최상인 'AAA' 신용등급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피치는 AIIB의 △탄탄한 자본 △대출 규모의 빠른 증가 △높은 관리 수준을 통한 리스트 경감 예측 △높은 수준의 유동성 △자본시장 진입의 용이성 등을 이번 평가의 근거로 삼았다고 밝혔습니다. AIIB 관계자는 "이번 등급평가는 국제자본시장에서 AIIB의 위치를 확인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세계은행•IMF와 AIIB를 동일 선상에 두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습니다.

6. 칭화대, 몰려든 관광객으로 ‘몸살’ 불법 가이드 기승
중국의 명문 칭화(清华)대학이 여름방학을 맞아 중국 각지에서 몰려온 관광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북경신보(北京晨报)는 19일, 최근 칭화대가 하루 관람객수를 6000명으로 제한함에 따라 길게는 3시간씩 정문 앞에 줄을 서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1인당 40~50위안을 받고 학생증, 출입증 등을 이용해 줄을 서지 않고 학교에 진입을 돕는 불법 통행도우미까지 등장했습니다. 또 1시간이 채 안되는 학교 안내가 끝난 뒤 가이드는 ‘학습방법’이라고 적힌 노트를 꺼내 권당 50위안에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시진핑 주석 등 중국 지도부들을 배출한 칭화대는 중국 최고 명문대로 글로벌 순위에서도 중국 내 1위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7. 스포츠 관광 인기, 1년 새 2배 증가
최근 중국 스포츠 관광 시장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중국 온라인 여행사 뤼마마(驴妈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스포츠 관광 상품을 이용한 여행객은 전년 동기대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인기있는 스포츠 관광 상품으로는 도보, 바이크, 다이빙, 스키, 수상 레저 스포츠, 낚시, 골프, 요트, 고공스포츠 등입니다. 국가여유국은 2020년 중국 스포츠 관광 시장 규모는 1조 위안(167조원)으로 이용객 10억 명에 달해 전체 여행객의 15%를 차지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8. 中 언론 “류샤오보는 중국 발전 방해자”
중국 언론이 인권운동가 류사오보(刘晓波)의 사망에 대한 서방 언론의 비난에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환구망(环球网)은 18일 “서방과 해외 일부 세력, 류사오보 같은 사람들은 중국의 건강한 발전을 저해하는 방해꾼이자 파괴자일 뿐”라고 전했습니다. 또 류사오보 개인의 비극을 통해 정치적으로 서양에게 의지하는 것이 얼마나 쓸모 없는 일인지 알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중국만의 방식으로 자국민의 결속력을 높이고, 중국 사회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경없는기자회(RWB)는 18일 대만이 류샤오보의 동상을 세워줄 것과 류샤오보가 숨진 13일을 기념일로 정해줄 것을 제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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