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는 지난해 자동차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대대적인 단속을 펼쳐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는 자전거, 전기자전거 등 비동력차량(非机动车)과 보행자의 교통법규 규범화에 나설 방침이다.
신랑종합(新浪综合)은 지난 24일 시위원회 상무 위원, 정법 서기, 부시장 등이 참여한 화상 회의에서 25일부터 비동력차량 및 보행자의 교통 행위에 대한 규범화 작업을 추진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보도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대도시 미세화 관리의 일환으로 비동력차량, 보행자에 대한 교통 행위 규범화가 지적됐으며 이로써 상하이시 교통 질서의 근본적인 개선을 꾀할 방침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주 규범화 대상은 △등록 번호판 없이 운행되는 전동 자전거 △동력 장치 개조 △비동력차량 신호 위반 및 역주행△ 보행자 신호 위반 △ 보행자 무단 횡단 등이다. 이밖에도 비동력차량을 생산, 판매, 수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을 돌파구로 삼아 감독 기업의 책임 의식과 함께 근본적으로 교통 규정 위반 행위 줄여나갈 방침이다.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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