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 지원
멘토단 지원자 모집 중
상하이 청소년들에게 꿈을 찾아주고, 길을 열어 줄 ‘상하이 진로멘토단’이 결성된다. 지난 8일 한국학교를 중심으로 진로멘토단 결성을 위한 준비모임을 온누리교회에서 진행했다. 이날 준비모임에서 ‘상하이 진로멘토단’은 지난 5일 상해한국학교 ‘진로의 날’ 행사를 계기로 한국학교뿐 아니라 상하이 거주 한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확대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진로멘토단은 전문직업인의 경험을 살린 진로탐색과 학생들의 진로상담, 적성파악, 각 직업의 특징 등에 대한 멘토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해한국학교는 ‘진로의 날’ 행사에 경기도 하남시 진로강사협의회 소속 전문강사 15명을 초청해 멘토링을 마친 이후 상해한국학교와 청소년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남진로강사협의회는 한국에서 최초로 청소년들의 진로교육을 위한 비영리민간단체로 승인을 받아 현재 각 분야의 전문인들로 250여명의 회원들이 재능기부차원에서 진로특강, 진로상담, 직업체험활동, 진로캠프 등의 학교 진로교육활동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학기 동안 두차례 상해한국한교에서 강사로 참여한 김인호 대표(안랩 상하이)는 “상하이에서도 진로멘토단이 결성되기를 희망하던 차에 상하이 온누리교회가 장소를 제공해 이 자리가 마련됐다”라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각 분야의 전문인들이 서로 연계가 되어 멘토 역할을 해줄 수 있다면 학생들은 물론이고 멘토단들에게도 상당히 의미있고 보람있는 활동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9월 중에 준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인 ‘상하이 진로멘토단’은 청소년 진로교육에 관심 있는 전문인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참여 문의 186-1654-7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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