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정부의 공식 위챗 계정인 상하이발포(上海发布)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각 항공사와 푸동공항이 승객들의 기내 수화물 검사를 강화한다. 주로 수화물의 크기와 개수, 내용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며 탑승구에서 별도의 검사가 이뤄진다.
푸동공항을 이용할 경우 탑승하는 항공사 별로 기내 수화물 규정을 확인하고 티켓팅 할 때 수화물을 위탁하는 것이 좋다.
일부 항공회사가 발표한 기내 수화물 규정은 다음과 같다.
중국동방항공 국내선은 ▶10kg, 1등석(2개), 비즈니스•이코노미(1개) ▶40*20*55cm (가로세로높이) 여야 하고 국제선은 ▶10kg, 1등석(2개), 비즈니스•이코노미(1개) ▶ 수화물 3면의 합이 115cm보다 작아야 한다.
다만 유아를 동반한 승객의 경우 위의 규정 수화물 외에도 유아 음식물과 기저귀, 휴대용 유모차 등을 휴대할 수 있다.
중국국제항공은 국내/국제선 모두 ▶1등석•비즈니스(8kg, 2개),이코노미(5kg, 1개) 이며 수화물 크기는 가로*세로*높이가 40*20*55cm로 동일하다.
중국남방항공은 국내/국제선 모두 동일하게 5kg만 휴대할 수 있고 가방 3면의 합이 115cm보다 작아야 한다.
이 외에 하이난항공, 지샹항공, 궈타이항공, 싱가포르항공 등은 5~7kg으로 탑승 전 반드시 항공사 수화물 규정을 확인해 탑승하도록 하자.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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