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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中 쓰촨, 새로운 자동차시장 메카로 부상

[2017-10-31, 17:02:07]

- 중국 서부내륙 도로 및 교량 인프라의 획기적 개선으로 차량 수요 확대 -
 
- 신에너지 자동차시장 급부상으로 관련 시장 전망 밝아 -

 


□ 중국 자동차시장 개요
 

 

  ㅇ 자동차 시장은 꾸준한 증가 추세
 
    - 2016년 중국 자동차 총생산량은 2811만8800대이며, 판매량은 2802만8200대임.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4.46%,13.65% 상승한 수치임.
 

 


 ㅇ 중국 자동차 기업 인지도 순위


 

 

 


 
□ 서부내륙 쓰촨지역 자동차산업 현황
 
 

  ㅇ 쓰촨성의 지주산업 중의 하나로 지속 성장 중
 
    - 쓰촨성의 자동차 시장은 전국 7위이며, 신흥시장으로 각광 및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
 
     - 쓰촨성은 중국 내 주요 자동차 제조지역으로 23개의 자동차생산기업, 1074개의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이 소재함. 자동차산업은 쓰촨성 10대 산업 중 7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조업뿐만 아니라 판매, 유지보수 등 애프터마켓도 활성화돼 있음.
 
     - 청두 롱췐이경제개발구는 자동차 산업개발구로 2016년 완성차 제조량은 111만6000대로 1216억 위안에 달하며, 자동차 관련 제조업 생산규모는 1519억6000만 위안에 이름.
 
     - 또한 에너지 효율성과 기술발전 수준이 높고 대규모의 상품 경쟁력을 갖춘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기지를 조성 예정임. 2020년까지 신에너지자동차 산업기지화를 위해 3만 대의 신에너지 상업용 차량 및 15만~20만 대의 일반 승용차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임.
 
     - 쓰촨성은 소형차와 및 경차 시장이 1/3을 차지하고 있으며, 준중형차가 1/3 이상을 차지해 아직은 중저가형 자동차가 소비의 주를 이루고 있으나 소득 수준 증가로 중고가시장이 열리는 중임. 
 
 
  ㅇ 주요 지역별 자동차 산업동향
 
    - 청두의 생산 기지화 및 제2 도시인 몐양 및 인근 쯔양 등으로 시장 수요가 확산되고 있음. 북쪽으로는 더양·난충, 남쪽으로는 메이산·러산·량산이족자치주·이빈, 동쪽으로는 아바티베트족창족자치주 등지로 확대되고 있음.
 

 


    - 청두가 쓰촨성 내 자동차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더양, 몐양, 난충 등의 2선 도시가 3~6%를 차지함. 메이산, 러산, 량산이족자치주, 이빈 등의 3선 도시는 성 전체 시장 중 2~3%를 차지하며, 그 밖의 4·5선 도시는 약 1%에 그치고 있음.
 
 

  ㅇ 자동차부품 주요 클러스터 현황
 
    - 메이산: 쓰촨성 내 8대 장비제조산업 중점도시이며, 약 40개의 자동차 부품업체가 위치하고 있음. 자동차 및 오토바이 기어, 벨트바퀴, 변속기, 알루미늄휠, 발동 실린더, 자동차 기초 부품의 주요 원산지임.
 
    - 네이장: 시 전체의 자동차부품 기업이 203개에 이름. 제련, 주조, 기계가공, 열처리 등의 생산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자동차 엔진, 전동, 제동, 핸들, 내외부장식, 대시보드, 안전문 등의 부품을 주로 제조함. 2015년 시 전체 자동차부품 기업의 총 생산량은 343억1100만 위안, 2016년에는 400억 위안을 돌파함. 자동차부품 제조산업은 시 전체 산업 중 2위를 차지함. 2016년 네이장시의 차량용 크랭크축의 생산량은 중국 시장 전체의 12%를 차지했으며 차량용 백미러, 차량용 크랭크축, 차체 생산량은 서남부시장에서 60% 이상을 차지함. 네이장 경제개발구역은 신형 자동차부품산업의 시범구역으로 운영 중임.
 
    - 난충: 난충시의 자동차부품기업은 102개이며, 총생산량은 532억4000만 위안, 산업종사인원은 3만 명임. 엔진, 트렁크, 차체, 섀시, 차체 등을 조립해 중소형 화물차, 버스, 튜닝카 등 완성차를 주로 생산함. 특히 신에너지자동차 중심기지 건설을 추진 중이며, 2020년까지 연 완성차 생산대수를 15만 대까지 확대할 예정임.
 
    - 몐양: 자동차 관련 생산기업은 53개이며, 주요 완성차 분야는 승용차, SUV, 트럭, 신에너지자동차임. 자동차부품으로는 엔진, 방향장치, 전동크랭크축, 여과기, 동력전지, 충전설비 등 100여 개의 제품을 주로 생산함. 2016년 완성차 생산규모는 10만4000대이며, 생산액은 180억 위안을 돌파했음. 
     

 


□ 승용차의 대중화로 완성차시장 지속 성장
 

 

  ㅇ 최근 5년 동안 청두시의 소형자동차 시장은 연평균 43만여 대의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연평균 성장률은 17%에 이름.
 
    - 2017년 7월 말까지 청두의 소형자동차 보유량은 432만 대로 베이징에 이어 전국 2위로 전세계에서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지역 중 하나로 자리매김함.
 

 


    - 청두의 자동차 소비수준은 10여 년 전에 비해 눈에 띄는 발전을 보임. 희망 구매가격이 30만 위안 이상인 소비자가 33.4%, 20만~30만 위안인 소비자가 18.1%, 10만~20만 위안인 소비자가 41.1%로 아직은 비교적 중저가 시장이 강세인 것으로 나타남. 
 
 
  ㅇ 젊은층의 구매 패턴은 가성비와 디자인을 중시
 
    - 청두시의 소득수준 지속 향상으로 차랑구매력이 확대되고 있으며, 마이카의 욕구가 높음. 특히 바우링허우(80后, 1980년대 이후 출생자)와 저우링허우(90后, 1990년대 이후 출생자)같은 젊은 층의 자동차 구매 수요가 높음. 내륙지역 도로 인프라의 획기적 건설 및 개선으로 자가 차량 여행레저가 확대되고 있음.
 
    - 차량 소비자를 남녀로 구분지어 보면 남성이 84.3%, 여성이 15.8%임. 젊은층이 자동차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남성이 비교적 더 많이 관여하나 여성들이 디자인, 색상, 옵션 등에 높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남.
 
    - 청두시의 자동차시장은 SUV구매를 고려하는 사람이 44%, 승용차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이 66%로 두 개 차종이 큰 비중을 차지함. 많은 가정들이 첫 번째 차량구매를 고려할 때 연료절약 및 경제성을 감안해 승용차를 선호함. 특수한 지리적 조건이나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두 번째 차량 구매를 고려해 SUV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 자동차 구매시 청두인들은 가성비를 중요시함. 96%의 소비자들이 가성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51.6%의 사람들이 차량의 내외부 디자인에 주목함. 그러나 좀더 세부적인 구매자들을 보면, 일정 예산범위 내에서는 품질을 가장 먼저 고려하며 그 다음으로 가격, 조작성, 동력의 크기 등의 요소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남.
 
    - 외관적인 측면에서 검은색, 흰색, 회색을 선호하는 사람이 각각 24.8%, 18.3%, 8%를 차지함. 이러한 보편적인 색상 이외에도 금색, 갈색, 노란색, 파란색 등의 차량이 젊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음. 
 
  
□ 시사점
 
 

  ㅇ 중국 정부의 소강사회 건설, 소득수준 향상 및 내수진작을 통한 경제개발 정책으로 자가 차량 보유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음.
 
 

  ㅇ 특히 서부내륙 낙후지역은 빈곤 극복방안으로 도로 및 교량 인프라 건설이 획기적으로 촉진돼 차량 이동이 더욱 다대해져 차량 구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임.
 
 

  ㅇ 젊은 층의 자가차량 여행이 보편화되면서 현지에서는 가성비와 품질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의 취향을 겨냥한 디자인 및 색상을 배려하는 다양한 차종이 선보이고 있음.
 
 

  ㅇ 2018년까지 신에너지자동차 전용 번호판 시행정책을 통해 중국 정부가 환경오염 및 에너지 부족 문제의 해결을 위해 신에너지자동차 사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음을 감안, 이 분야의 우리 기업 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신화자동차, SINOTRUST, 청두일보, KOTRA 청두 무역관 자료 종합

**신도희 중국 청두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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